K-POP 팬덤 플랫폼 ‘쿠키’ 운영사 라이터스컴퍼니, 투자 유치

해외 K-POP 팬덤 타겟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쿠키’ 서비스 아티스트 후원, 팬덤 커뮤니티 등 글로벌 팬 진입 장벽 낮춰 이어지는 K-POP 열풍 타고 이용자 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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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헥사곤인베스트먼트컨설팅

글로벌 팬덤과 아티스트를 위한 국가별 맞춤형 K-POP 콘텐츠 플랫폼 ‘쿠키’를 서비스하는 기업 라이터스컴퍼니(이하 라이터스)는 주식회사 헥사곤인베스트먼트컨설팅(이하 헥사곤)과 투자 계약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라이터스컴퍼니는 지난해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와 창업진흥원 글로벌 투자 액셀러레이팅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5월에는 엔젤투자와 매칭펀드로 4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김재욱 헥사곤 대표는 “중소엔터테인먼트의 경우 국가별 진출이 어렵고, 해외 팬덤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며, 다양한 수익화 모델과 콘텐츠 부족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해외 K-POP 팬덤 타겟으로 국가별 맞춤 서비스 제공

라이터스는 해외 K-POP 팬덤을 겨냥한 케이팝 팬덤 플랫폼 ‘쿠키’를 서비스하고 있다. 언어 현지화 기능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국가별 맞춤형 화면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 팬덤의 구매력 시장화를 위한 원클릭 인증 및 결제를 지원한다.

지하철 광고, 커피 트럭 지원 등 이른바 ‘조공’ 행사의 주최자가 대부분 한국인인 데다, 개인 계좌로 후원을 받아 개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외 팬들에게는 장벽이 높았다. 이에 쿠키는 해외 팬들도 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팬 자금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국제적인 팬들이 아티스트에 대한 그들의 지지를 보여줄 수 있는 창구를 열어주는 것이다.

또한 해외 팬들만의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같은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이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아티스트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음은 물론, 특정 커뮤니티에서는 아티스트로부터 답장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쿠키를 통해 해외 진출 문턱이 비교적 높은 중소 엔터테인먼트 아이돌들도 한층 쉽게 해외 팬을 확보할 수 있으며, 형성된 지지층을 딛고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사진=라이터스컴퍼니

식을 줄 모르는 K-POP 인기에 유저 수 500배 증가

K-POP 산업은 계속해서 글로벌화되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 수가 8,210만 명으로, 전 세계 가수 가운데 가장 많은, 인기 아이돌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 시청 비중을 살펴보면 국내 비중은 3.7%에 그쳤다. 반면 인도가 10.0%로 비중이 가장 컸고, 태국 8.4%, 인도네시아 6.9%, 필리핀 5.8%, 멕시코 5.5%, 베트남 5.1%, 브라질은 4.5%로 아시아 지역과 중남미의 비중이 높았으며 미국은 4.1%였다. 즉, 블랙핑크 유튜브 시청자의 96%는 해외 팬인 셈이다.

해외 K-POP 열풍을 이끈 방탄소년단 역시 지난 2018년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으며, 이후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또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는 등 한류 열풍에 힘을 더했다.

이러한 K-POP 열풍에 힘입어 쿠키는 2021년 런칭 이후 1년 만에 유저 수가 500배 이상 증가했고, 15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50만 명 이상의 유저 가입을 이끌어냈다. 다양한 지표를 통해서 타겟 유저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제품 고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쿠키는 2023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아티스트의 Cross Border Fanbase 확장이 가능한 원스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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