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자이언트스텝 전략적 제휴…총 50억원 규모

트립비토즈, 버추얼 휴먼 기술을 적용한 여행 플랫폼 개발 자이언트스텝,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스파의 가상 아바타 AE 제작 DX의 핵심 기술 메타버스, 여행업계에도 영향 미치고 있어

pabii research

오늘(6일) 숙박 예약 플랫폼 트립비토즈는 시각특수효과(VFX), 메타버스 기술 전문기업 자이언트스텝과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한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약 20억원의 현금투자 및 약 30억원 상당의 지분 스왑으로 진행한다.

트립비토즈, 자이언트스텝 파트너십 강화 

이번 추가 투자는 자이언트스텝의 2021년 8월 전략적 투자(30억원)로 시작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취지다. 자이언트스텝이 보유한 기술과 네트워크를 트립비토즈와 연계해 ▲메타버스 여행 생태계 활성화 ▲버추얼 휴먼 기술을 적용한 여행 플랫폼 개발, 홍보 ▲여행자 게시 영상에 시각효과 기술 적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고 이 틈에서 다양한 융복합 기업이 성장하고 있다”라며 “자이언트스텝과 트립비토즈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웹3.0의 선두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구축하며 전 세계 여행자들을 연결하겠다”고 설명했다.

트립비토즈는 사용자들이 직접 촬영해서 올리는 ‘숏폼’ 영상 기반의 여행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이 자신의 여행 영상을 트립비토즈 내에 공유하면 이를 시청한 다른 이용자들이 해당 영상을 속 위치의 숙소를 예약할 수 있다. 최저가 숙소 등의 단순 정보만 보여 주는 것이 아닌 사용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하고, 사용자의 탐색 단계를 줄여 간접 경험과 함께 여행지를 선택하게 만든다는 점 등이 타 OTA와 차별화된다.

트립비토즈, ‘숏폼’ 영상 기반의 여행 플랫폼

트립비토즈는 사용자들이 직접 촬영해서 올리는 ‘숏폼’ 영상 기반의 여행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이 자신의 여행 영상을 트립비토즈 내에 공유하면 이를 시청한 다른 이용자들이 해당 영상을 속 위치의 숙소를 예약할 수 있다. 최저가 숙소 등의 단순 정보만 보여 주는 것이 아닌 사용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하고, 사용자의 탐색 단계를 줄여 간접 경험과 함께 여행지를 선택하게 만든다는 점 등이 타 OTA와 차별화된다.

트립비토즈는 이처럼 여행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새로워진 앱의 주목할 만한 기능은 ‘랭킹’과 ‘챌린지’다. 랭킹 시스템은 사용자는 영상을 올릴 때 숙소 및 시·군·구, 광역시·도, 국가 등의 위치 정보를 입력하게 되는데 카테고리마다 영상의 좋아요, 댓글, 공유 등을 평가해 순위가 결정된다.

랭킹 시스템은 일정 순위를 기록한 이용자 일명 ‘랭커’는 트립비토즈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트립캐시를 차등 지급받는다. 트립캐시는 각 위치 정보별 거래액의 일부로 산정되기 때문에 여행자가 많은 곳에서 순위권에 들수록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 명의 사용자가 숙소와 시·군·구, 광역시·도, 국가를 모두 점령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 대표는 “일반적으로 사용자들이 숙소를 최저가로 예약하기 위해 다양한 여행 앱들을 설치하고 이용하지만, 정보가 파편화되어 있기 때문에 여행이 끝난 뒤에는 재접속을 하지 않고 삭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트립비토즈 3.0은 사용자에게 다양한 여행 경험과 보상을 통한 재미를 제공하고, 다른 사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한 메타버스 커뮤니티로서 기능하면서 매일 접속하는 앱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출처=자이언트스텝 홈페이지>

자이언트스텝, 리얼타임 콘텐츠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자이언트스텝은 2008년 설립된 시각특수효과(VFX)와 리얼타임 콘텐츠 업체다. 컴퓨터그래픽(CG) 기술 기반의 VFX를 주요 사업으로 시작했으나 최근에는 리얼타임 콘텐츠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이언트스텝의 리얼타임 사업모델은 크게 하이브리드 리얼타임 렌더링 솔루션 및 버추얼 프로덕션(스튜디오) 솔루션, 버추얼 캐릭터(디지털 휴먼) 솔루션 세 가지로 나뉜다.

곽호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이언트스텝은 2019년 자체 개발한 디지털 휴먼 ‘빈센트’를 통해 확보한 디지털 휴먼 기술로 2021년 5월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스파의 가상 아바타 AE와 2021년 8월 스마일게이트의 디지털 휴먼 한유아, 2021년 110월 에스파의 나비스를 공개하며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 수준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이언트스텝은 언리얼 엔진 기반의 자체 플러그인을 바탕으로 3D 엔진을 활용한 실시간 콘텐츠 제작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라며 “현재 ‘크로마키 WALL’, ‘LED WALL’, ‘모션캡처 스튜디오’ 3종류의 버추얼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버스와 여행업체의 협업

DX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메타버스는 여행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미국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를 활용해 강릉을 배경으로 한 ‘오징어 게임’ 가상 공간을 제작했다. 이용자들은 가상 공간에서 강릉의 주요 관광지 및 ‘오징어 게임’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관광공사가 2020년 네이버 제페토와 함께 내놓은 ‘한강공원’ 맵에는 현재까지 3,000만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이 다녀갔다.

<출처=로블록스 SNS>

콘텐츠 스타트업 더블미는 현실 공간에 메타버스를 입힌 플랫폼 트윈월드를 선보였다. 더블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2 같은 증강현실(AR) 헤드셋을 착용하고 메타버스가 접목된 현실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 또한 싱가포르 정부와 센토사섬에 메타버스 관광지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엔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앤드앨버트 박물관에서 홀로그램을 통해 수녀를 구현한 전시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이코퍼레이션은 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에이코퍼레이션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한류 사업에 기술을 지원했다. 한국의 전통음악을 세계에 알려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클라우드 기반 확장현실(XR)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하이퍼클라우드는 수원화성 관광 사업을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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