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11월 28일 – 김유정 vs 이세영

Policy Korea
28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마이 데몬’-‘열녀박씨’ 새 금토극 승자는?
4위 ‘운수 오진 날’,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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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상속녀와 조선 유교걸의 승부가 시작됐다.

11월 28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마이 데몬(My Demon) △열녀박씨 계약결혼뎐(The Story of Park’s Marriage Contract) △밀수(Smugglers)다. 이어 △운수 오진 날(A Bloody Lucky Day) △고려 거란 전쟁(Goryeo-Khitan War) △콘크리트 유토피아(Concrete Utopia) △소년시대(Boyhood) △무인도의 디바(Castaway Diva) △완벽한 결혼의 정석(A Perfect Marriage)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Adventure By Accident 3) 순으로 차트인했다.

주말극 대전이 다시 한번 시작됐다. MBC <연인>과 SBS <7인의 탈출>이 떠난 자리를 이어받은 신작 드라마들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시작한 것. 오늘(28일) 차트에서 나란히 1, 2위를 기록한 김유정과 송강 주연의 SBS 새 금토극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과 이세영과 배인혁 주연의 MBC 새 금토극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연출 박상훈, 극본 고남정)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두 작품 모두 계약결혼을 소재로 다룬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장르일 뿐만 아니라 아역 시절부터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던 배우들이 주연으로 나섰다. 공통점이 많은 작품들의 대결인 만큼 경쟁 또한 치열할 전망. 또한 지난 26일 종영한 JTBC <힘쎈여자 강남순>과 오는 12월 3일 종영하는 tvN <무인도의 디바>의 고정 시청자들이 어디로 향할지가 관건이다.

특히 <마이 데몬>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경쟁은 TV 시청률에서만 갈리지 않는다. 시청률은 TV를 통해 시청한 시청자만의 경쟁력을 반영하기 때문. 하지만 두 작품 모두 10대에서 30대까지 주로 젊은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삼고 있어 TV 시청률로만 승자를 판가름하기 어렵다. 실제로 시청률 부문에서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1화 시청률 5.6%, 2화 시청률 5.9%로 1화 4.5%, 2화 3.4%를 기록한 <마이 데몬>보다 한참 앞섰지만, OTT 차트에서는 <마이 데몬>이 왕좌에 오르며 승기를 잡았다. 두 작품 중 어떤 작품이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성적에 이목이 집중된다.

3위는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다. 지난 24일 개최된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을 차지하면서 영화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이 작품은 다른 OTT 플랫폼과 비교해 다소 구독자가 많지 않은 애플TV+에서 개별 구매가 필요한 TVOD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음에도 차트 상단을 지키며 저력을 발휘했다. 오는 12월 5일에는 OTT 플랫폼 디즈니+에서 SVOD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 극장에서 514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작품인 만큼,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티빙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연출 필감성, 극본 김민성·송한나)이 4위다. 촘촘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동명 웹툰과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이성민-유연석-이정은 등의 주연 배우 라인업으로 큰 기대를 모으며 지난 24일 파트1(1~6화) 전편을 공개한 이 작품은 공개 첫 주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 티빙 장르물의 진가를 입증하며 오리지널 콘텐츠의 자존심을 세웠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보는 내내 심장이 두근거렸다”, “금혁수(유연석 분)는 역대급 사이코패스 캐릭터다”, “배우들의 연기가 살벌하다”, “다음 이야기 예측이 1도 안 된다”, “파트2 너무 궁금하다”, “연기 파티에 엔딩 맛집이다”, “한번 시작하면 6화까지 멈출 수가 없다” 등의 호평을 보냈다. 뜨거운 호응에 걸맞은 성적까지 기록하며 순항 중인 이 작품이 오는 12월 8일 공개되는 파트2(7~10화)에서는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5위는 KBS2 토일극 <고려 거란 전쟁>(연출 전우성·김한솔, 극본 이정우)이다. 휘몰아치는 전개와 스펙타클한 전쟁 액션, 믿고 보는 최수종과 물오른 연기력으로 극을 장악 중인 김동준의 호연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작품은 지난 26일 방영된 6화에서 시청률 7.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정통 사극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6위는 제59회 대종상 영화제 6관왕, 제44회 청룡영화상 2관왕에 빛나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다.

쿠팡플레이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시대>(연출 이명우, 극본 김재환)가 7위다. 지난 24일 1, 2화를 공개한 이 작품은 공개 직후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등극, 평점 4.6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흥행 시동을 걸었다. ‘만능 배우’지만 ‘노잼인간’으로 유명한 배우 임시완의 첫 코미디 연기에 찬사가 쏟아진 것. 또한 콘텐츠에서 잘 다뤄지지 않은 충청도 배경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단히 붙들었다.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이 작품이 ‘웰메이드 드라마’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8위는 tvN 토일극 <무인도의 디바>(연출 오충환, 극본 박혜련·은열)다. 종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 작품은 지난 26일 방영된 10화에서 평균 시청률 8%, 최고 9.4%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따뜻하고 감동적이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 이 작품이 마지막까지 이야기의 힘을 지키며 화려한 피날레를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9위는 <무인도의 디바>와 함께 오는 12월 3일 종영하는 MBN 토일극 <완벽한 결혼의 정석>(연출 오상원, 극본 임서라)이다.

MBC 새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3)가 10위로 등장했다. 2022년 시즌1과 지난 6월 시즌2에 이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이 작품은 지난 26일 방송된 1화에서 ‘원시의 바다’를 찾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떠나는 기안84의 여정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약 43시간의 이동 끝에 마다가스카르에 도착한 기안은 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길거리에서 음식을 먹는가 하면, 바로 친구들을 사귀며 첫 버킷리스트인 작살 낚시 로망을 이뤄 현지인들에게 생선회의 신세계를 전했다.

이날 방영된 에피소드는 전국 평균 시청률 5.7%, 수도권 시청률 6.4%로 전 시즌 중 가장 높은 첫 방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7.3%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주말 드라마에 버금가는 수치다. 당초 <태계일주3>는 연말 개최되는 MBC 연예대상의 강력한 대상 후보인 기안84의 인기에 쐐기를 박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았다. 시즌1과 2 모두 뜨거운 화제성과 시청률을 자랑했던 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태계일주3>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굳건한 인기를 이어갈 전망. 시즌3가 기안84를 ‘대상84’로 만들어 줄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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