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Finance

‘애그테크’ 투자 혹한기, 성장가능성에 주목해야

‘애그테크’ 투자 혹한기, 성장가능성에 주목해야

자본집약적인 애그테크, 조명·냉난방·환기 등 시설비 많이 들어 벤처캐피탈 시장 위축되면서 기업들 투자금 유치에 어려움 직면 프리미엄 딸기 생산 성공한 오이시, 수익성에 대한 기대 높아져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벤처캐피탈(VC) 시장에 크게 위축되면서 애그테크(Agtech) 스타트업들의 혹한기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투자는 물론 기존의 투자도 지연·중단되면서 지난해 세계적인 실내 수직농장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단행하거나 파산을 신청했다. 하지만 이같은…

“가상자산 거품, 언제까지 가나” 비트코인, 일시적 호재 딛고 재차 반등

“가상자산 거품, 언제까지 가나” 비트코인, 일시적 호재 딛고 재차 반등

비트코인 24시간 만에 10% 급등, 일부 호재가 상승세 견인 “황금기는 끝났다” 줄폐업 수순 밟는 가상자산 거래소들 FTX 사태 이후로 투자자 신뢰 바닥, 이번에도 거품일까 27일 오전, 정체기를 맞이했던 비트코인(BTC)이 24시간 전 대비 9.62% 폭등하며 5만6,325달러(약 7,500만원) 선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가격이 대폭 상승한 것이다. 시장 곳곳에서 비트코인이 5만7,000~5만8,000달러 선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AC 업계 불황에 긴장하는 VC, “생태계 순환 구조 무너질라”

AC 업계 불황에 긴장하는 VC, “생태계 순환 구조 무너질라”

회수 방안 못 찾는 AC들, 출구전략도 ‘미비’한 수준 AC 잠식 가속화, 기업들의 ‘내실 집중’ 선언 이면엔 “가능성 완전히 닫진 않았지만, 주저하는 분위기는 여전” 국내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AC) 업계가 불황에 빠지면서 업계 관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과거 결성했던 투자조합 만기가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뚜렷한 회수 방안을 찾지 못하면서 사실상 업계 전반이 침몰하는 분위기다. AC 생태계 활성화로 투자조합 결성이 증가하는…

‘혁신’ 앞세워 제4인터넷은행 설립 나선 핀테크·스타트업 행렬, 현대해상도 참전

‘혁신’ 앞세워 제4인터넷은행 설립 나선 핀테크·스타트업 행렬, 현대해상도 참전

2세 경영 돌입한 현대해상 첫 행보 금융 소외 계층 발굴 및 서비스 제공 목표 기존 인터넷은행 건전성 논란 줄 이어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이어 네 번째 인터넷은행을 준비하는 컨소시엄이 3곳으로 늘었다. 손해보험사 현대해상과 핀테크 스타트업 4개로 구성된 U-Bank(유뱅크) 컨소시엄이 출범하면서다. 업계에서는 제도권 보험사 최초로 인터넷은행 설립에 나선 현대해상의 행보를 눈여겨보면서도 인터넷은행의 추가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보험료 ‘4배’ 바가지 논란 띄운 가상자산 업계, 정작 대중들은 “업보 아니냐”

보험료 ‘4배’ 바가지 논란 띄운 가상자산 업계, 정작 대중들은 “업보 아니냐”

가상자산거래소는 보험료가 4배?, 업계 “편견 억울해” 업계 우는 소리에 대중들은 ‘시큰둥’, “안전망 백안시할 땐 언제고” 업계 옥죄는 ‘원죄’, “사고 많았으니 손해율 높게 책정될 수밖에” 보험사들이 인터넷 기업의 의무 가입 보험인 개인정보보호 유출 피해보상 보험에 대해 특정 업계에만 관행적으로 ‘바가지요금’을 적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가상자산 업계의 볼멘소리가 크다. 같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업계에 대해서만 지나치게…

‘삼쩜삼’ 운영 자비스앤빌런즈, 가칭 ‘삼쩜삼뱅크’로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목표

‘삼쩜삼’ 운영 자비스앤빌런즈, 가칭 ‘삼쩜삼뱅크’로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목표

세금 신고·환급 지원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내년 예비인가를 목표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한다. 개인사업자나 파트타이머, 프리랜서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 중인 N잡러를 적극 유치해 기존 인터넷은행과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인터넷전문은행 심사 문턱을 낮추면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급물살을 탄 가운데 안정적 자본력 확보와 금융 접근성 개선 등의 혁신성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진출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

‘토큰 러시’ 시대 도래에 기대감 앞세운 업계, “거위 배 갈라선 안 돼”

‘토큰 러시’ 시대 도래에 기대감 앞세운 업계, “거위 배 갈라선 안 돼”

금융당국, STO 전면 허용 방침 밝혔다 스타트업 업계서 기대감 ‘급증’, “돈맥경화 뚫릴 듯” 진전없는 ST 제도화, 업계서부터 인프라 형성 노력 이어야 금융당국이 토큰증권발행(STO) 전면 허용 방침을 밝히면서 금융업권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토큰증권(ST·Security Token)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스타트업의 새로운 ‘젖줄’이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기 시작했다. 다만 ST 법제화가 뚜렷한 진전을…

검찰 ‘한국벤처투자’ 압수수색, 文 정권 관련 케이런벤처스 의혹 풀어내나

검찰 ‘한국벤처투자’ 압수수색, 文 정권 관련 케이런벤처스 의혹 풀어내나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인 서모(38) 씨의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3일 세종시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인사혁신처, 경남 진주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본사, 공단 서울 사무실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의 연장선으로 확인됐다.

위워크부터 비전펀드까지 ‘손실 릴레이’, 소프트뱅크그룹 2분기 9,311억 엔 적자

위워크부터 비전펀드까지 ‘손실 릴레이’, 소프트뱅크그룹 2분기 9,311억 엔 적자

손정의(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또다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파산 위기에 접어든 ‘위워크’ 투자 손실, 비전펀드 손실 등이 줄줄이 그룹의 발목을 잡는 양상이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소프트뱅크는 회계연도 2분기(7~9월)에 9,311억 엔(약 8조1,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강남 오피스 거품 꺼지는 중, 벤처들 강남 사무실 구하기 덜 힘들어지겠네

강남 오피스 거품 꺼지는 중, 벤처들 강남 사무실 구하기 덜 힘들어지겠네

자금이 마른 스타트업이 많기 때문에 월세 부담이 낮은 지역으로 이사하는 경우도 늘고, 폐업을 신청하는 경우도 상당히 있어 강남 사무실 경쟁이 한층 덜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까지 버틸 수 있는 자금이 부족한 스타트업들도 많은 만큼, 내년에는 사무실 공실률도 유의미하게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

‘클라비요’ 첫 거래일 9.2% 상승, 투자자 반응 엇갈려

‘클라비요’ 첫 거래일 9.2% 상승, 투자자 반응 엇갈려

지난 20일, 주당 30달러로 뉴욕증시에 상장한 마케팅 자동화 서비스 기업 클라비요가 공모가 대비 9.2% 상승 마감했다. 전일 상장한 인스타카트도 공모가 30달러에서 출발해 주당 33.70달러로 12.33% 상승한 바 있다. 증권 관계자들은 신규 상장사의 연이은 주가 상승이 기술 기업 IPO 시장에 활력을 줄지 기대감을 표했다.

‘애플페이’ 견제 나선 美 대형은행들, 공동 모바일 지갑 출시 계획 발표

‘애플페이’ 견제 나선 美 대형은행들, 공동 모바일 지갑 출시 계획 발표

미국 대형은행들이 애플 등 빅테크로부터 자신들의 영역을 지키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은행들은 내년 중 1억 5천만 고객의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계좌와 직접 연결되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유사한 전자결제 서비스를 출시한 적 있지만, 경쟁사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선 은행업계가 앞으로도 자체 결제 서비스를 통해 ‘애플 은행’으로 진화 중인 애플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을 꾸준히 도입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 신생 VC·PE 운용사 지원 나선다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 신생 VC·PE 운용사 지원 나선다

지난 13일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California State Teachers’ Retirement System), VC 투자기업 사파이어파트너스(Sapphire Partners)가 신생 VC 투자를 위한 파트너쉽 체결을 발표했다. 사파이어파트너스는 파트너쉽 체결로 CalSTRS가 투자한 펀드 5개를 관리하게 된다. 사파이어파트너스가 운용할 CalSTRS의 투자금 규모는 약 14억 달러(약 1조8,557억원)에 달한다.

AI, 이차전지에 이어 이번엔 초전도체에 불어오는 ‘묻지마’ 열풍

AI, 이차전지에 이어 이번엔 초전도체에 불어오는 ‘묻지마’ 열풍

이차전지 투자 열풍이 ‘초전도체’로 옮겨붙는 분위기다. 덕성, 서남 등 상온상압 초전도체 관련 종목들이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투자업계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상온상압 초전도체에 대한 검증이 아직 진행 중인 만큼 이들 테마주에 대한 수혜 여부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초전도체 테마주 부상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남, 덕성, 모비스 등 초전도체 테마주들이 개장 직후 상한가로…

신한은행이 ‘배달앱’을 운영한다고? 비금융 서비스 확장에 속도 내는 시중은행

신한은행이 ‘배달앱’을 운영한다고? 비금융 서비스 확장에 속도 내는 시중은행

시중은행들이 ‘비금융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알뜰폰과 배달은 물론이고 부동산, 여행,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로 가지를 뻗어나가는 모양새다. 은행들이 꾸준히 비금융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은 본업의 ‘이자 장사’ 의존도를 낮추는 한편, 다양한 서비스로 비금융 데이터를 확보해 금융 서비스 질을 제고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비금융 서비스’ 확장해 나가는 은행권 국민은행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국세청 모바일 안내문 서비스를…

[기자수첩] 새마을금고發 투자 업계 위축

[기자수첩] 새마을금고發 투자 업계 위축

지난 10일부터 새마을금고에 대한 금융당국의 실사가 진행되면서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됐던 사모펀드 투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사모펀드들은 당국의 실사에 불편함을 표하며 새마을금고와의 관련성을 부인하는 모습이다. 지난 20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및 박차훈 회장 자택에 압수수색이 진행된 가운데, 법조계에 따르면 이번 압수수색은 부동산PF, 기업금융, 사모펀드 출자 등의 투자 업무에서 박 회장 및 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이 ‘리베이트(불법 수수료)’를 받았다는…

‘12년 만에 최다 폐업’ 건설업 휘청인 상반기, 분수령 될 하반기

‘12년 만에 최다 폐업’ 건설업 휘청인 상반기, 분수령 될 하반기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중소 건설사들의 폐업 소식이 잇따르며 업계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문을 닫은 종합건설사는 200군데 이상으로, 지방 중소 건설사에 집중된 폐업 증가가 전국으로 확대되며 ‘줄도산’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불거진 레고랜드 사태 이후 경색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PF) 시장이 풀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종합건설사 줄도산 가능성은…

[빅데이터] 새마을금고 위기 대응으로 본 관할부처 역량의 중요성

[빅데이터] 새마을금고 위기 대응으로 본 관할부처 역량의 중요성

지난 10일부터 새마을금고 일부 지점에 대한 금융당국의 실사가 시작됐다. 검찰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법 수수료 관련으로 새마을금고 중앙회 및 지점 8곳을 1차 압수수색했고, 4월에는 불법 수수료 횡령 혐의로 일부 중앙회 직원들이 기소되기도 했다. 이어 2차, 3차 압수수색이 연달아 이어졌고, 6월에는 박차훈 중앙회 회장 자택 및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됐다. 7월 초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소상공인 위한 은행 설립하겠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신용’할 만한가

“소상공인 위한 은행 설립하겠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신용’할 만한가

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가 소상공인 특화 은행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만 소상공인이 이용하는 중금리 대출 시장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사전 준비를 좀 더 확실히 마치고 은행 설립을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특화은행’ 설립 추진한다 한국신용데이터는 5일 “실제 영업 현황을 반영한 입체적인 데이터로 소상공인과 개인기업(개인사업자)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적시에 자금을 조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