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석

일본 닛케이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버블 붕괴의 그림자 벗어날까

일본 닛케이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버블 붕괴의 그림자 벗어날까

닛케이지수 3,900엔 선 뚫었다, 버블 이후 34년 만에 최고치
탄탄한 기업 실적이 성장 이끌어, 외국인 투자자 유입·엔저도 호재
‘마이너스 금리’ 탈출 가능성 커져, 제조업 경기 침체는 변수

‘거품 경제’ 붕괴와 함께 미끄러진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3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닛케이지수는 개장 이후 버블 경제 최고점(1989년 12월 29일 종가) 3만8,915엔을 넘어섰고, 이후 상승을 계속하며 전일 대비 2.2% …

HSBC 세전 이익 80% 추락, 세계 경제 뇌관 ‘중국 부동산 위기’의 여파

HSBC 세전 이익 80% 추락, 세계 경제 뇌관 ‘중국 부동산 위기’의 여파

중국 부동산 쇼크에 글로벌 은행 HSBC 이익 대폭 감소
살얼음판에 놓인 中 부동산 시장, 2위 기업 헝다도 쓰러져
중국 정부, 기준금리 올리고 부양책 쏟아냈지만 효과 전무

글로벌 투자은행 HSBC 세전 이익이 80%가량 추락했다. 중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로 30억 달러(약 4조원)에 가까운 손실을 봤기 때문이다. 지난달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부동산 회사인 헝다(에버그란데)마저 청산 결정을 받자 중국 정부는 연일 …

금리 인하 ‘시기상조’ 의견에도 시장 기대↑, ‘PF 우려’ 사이 불어온 경기 회복 ‘봄바람’

금리 인하 ‘시기상조’ 의견에도 시장 기대↑, ‘PF 우려’ 사이 불어온 경기 회복 ‘봄바람’

기준금리 3.50% 유지, 한은 “물가상승률 여전히 높아”
‘4월 위기설’에 엇갈리는 반응, “부동산 무너질 수도” vs “근거 없어”
물가 안정성 상승에 인플레이션 하락 기대감, “금리 인하도 멀지 않은 듯”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연 3.25%에서 0.25%포인트 인상된 …

ASML 지분 날려보낸 삼성전자, 반도체 호황기 ‘도약’ 꿈꾸나

ASML 지분 날려보낸 삼성전자, 반도체 호황기 ‘도약’ 꿈꾸나

ASML 지분 전량 매각한 삼성전자, 8배 이익 거뒀다
회복기 접어든 반도체 시장, 재원 확보해 재도약 준비
지난해 반도체 적자만 15조원, 지분 매각으로 한숨 돌려

삼성전자가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사 ASML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ASML이 반도체 초미세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며 덩치를 불리자, 투자금 회수 및 신규 재원 마련을 위해 지분 매각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으로 …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한 엔비디아, AI 반도체 지배력 유지할 수 있을까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한 엔비디아, AI 반도체 지배력 유지할 수 있을까

시장 예상치 웃도는 실적 발표한 엔비디아, GPU 사업 호조
‘압도적인 점유율’ 효과인가, AI 반도체 부문이 상승세 견인
AI 반도체 시장 경쟁·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는 변수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 등이 급증하며 업계 예상을 뚫고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것이다.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AI(인공지능) 반도체 부문 매출이 실적 성장세를 …

‘1.4 나노’ 시대 열린다? 파운드리 ‘신흥 강자’ 된 인텔, TSMC 뒤쫓던 삼성은 ‘대략난감’

‘1.4 나노’ 시대 열린다? 파운드리 ‘신흥 강자’ 된 인텔, TSMC 뒤쫓던 삼성은 ‘대략난감’

파이 커진 파운드리 시장, TSCM-삼성 구도에 인텔 참전
미국 기업 메리트 가시화, “삼성이 기댈 건 기술뿐”
파운드리 진출 타진 기업↑, “마땅한 출구전략 필요해”

팻 겔싱어 인텔 CEO의 모습/사진=인텔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 인텔이 대만 TSMC가 장악하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AI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기로 한 만큼 이들이 개발한 칩을 …

“귤 값이 금값”, 치솟는 과일 가격 여파에 생산자물가 2개월 연속 오름세

“귤 값이 금값”, 치솟는 과일 가격 여파에 생산자물가 2개월 연속 오름세

1월 생산자물가지수 121.80
감귤 값 전월 대비 48.8% 급등
정부, 수입 관세 인하로 물가 안정 돌입

설 명절을 맞아 수요 증가를 기록한 과실류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생산자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거듭했다. 특히 겨울철 대표 제철 과일로 꼽히는 귤과 사과 등이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그리자 정부와 기업들은 대규모 수입 과일 유통으로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애쓰는 …

기업 체감 경기 41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PF 위기에 내수 부진 이중고로 ‘시름’

기업 체감 경기 41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PF 위기에 내수 부진 이중고로 ‘시름’

한국은행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발표200조원 달하는 PF, 경제 전반 위협내수 부진 경고음도 커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서 비롯된 경제 위기가 가속하면서 기업 체감 경기가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장 극심했던 202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악화했다. PF발(發) 경제 위기론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내수 부진까지 맞물리자 건설업과 제조업 등 대부분 산업은 경기 악화에 시름하고 있다.

기업경기실사지수,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21일 …

미 CPI·PPI ‘우상향’에 엇갈리는 반응, “경기 둔화 가능성” vs “연초 영향”

미 CPI·PPI ‘우상향’에 엇갈리는 반응, “경기 둔화 가능성” vs “연초 영향”

예상치 상회한 CPI, 시장 우려에 금리 인하 압박도 증가
월가 반응은 ‘냉담’, “연초 보고서에 특별한 의미 둘 필요 없어”
일각선 금리 올려야 한단 의견도, 금리 인하 시기는 다시 ‘안갯속’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과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당초 예상치보다 높게 나옴에 따라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가 다시 커졌다. 해당 지표들로 인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예상 시점이 하반기로 미뤄지면서 시장에선 …

개미들의 ‘국장 엑소더스’, 밸류업 프로그램 가동에도 “어차피 1회성 선거용 아니냐”

개미들의 ‘국장 엑소더스’, 밸류업 프로그램 가동에도 “어차피 1회성 선거용 아니냐”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에 코스피 반등, 하지만
부정 여론 ‘급증’, “밸류업? 어차피 총선 후 흐지부지될 것”
핵심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 PBR에만 집중해선 안 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에 코스피가 반등하고 있지만 정작 개인투자자들은 한국 증시를 빠르게 이탈하는 모양새다. 국내 증시의 저평가 탈출을 기다리기보단 밸류업을 차익 실현의 기회로 삼고 떠나는 것이다. 국장 자체에 대한 기대감 저하와 밸류업 프로그램의 실효성에 …

자국 중심적인 미국 반도체지원법, 삼성전자 수혜 순서 밀리나

자국 중심적인 미국 반도체지원법, 삼성전자 수혜 순서 밀리나

시동 걸린 미국 반도체지원법, 3번째 수혜 대상은 글로벌파운드리스
자국 안보·경제 중심 지원 이어가는 미국, 해외 기업은 뒷전인가
표심 사기용 보조금 지급될 가능성도, 삼성전자 설 자리는 어디에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기업 ‘글로벌파운드리스’에 반도체 보조금 15억 달러(약 2조원)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미국 내에 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반도체 지원 및 과학법(CHIPS Act, 이하 반도체지원법)’에 본격적인 시동이 …

삼성-SK의 치열한 ‘차세대 HBM’ 경쟁, 승자는 누구일까

삼성-SK의 치열한 ‘차세대 HBM’ 경쟁, 승자는 누구일까

생성형 AI와 함께 뒤집힌 반도체 시장, 이제는 ‘HBM’ 경쟁 시대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필두로 경쟁 구도 형성, 마이크론까지 참전
CXL 등 미래 먹거리 탐색 본격화, 시장 선점하는 기업이 이긴다

반도체 업계 내 고대역폭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 HBM)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구축을 위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자, 수년 전까지 주목받지 못하던 HBM이 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품목으로 부상한 …

기대인플레 3% ‘요지부동’, 안정성 압박에 금리 인하도 ‘먹구름’

기대인플레 3% ‘요지부동’, 안정성 압박에 금리 인하도 ‘먹구름’

기대인플레 2%대 ‘요원’, “체감 물가 높은 탓”
금리 인하 시기 ‘불투명’, Fed “시장 예상보다 시기 늦어질 수도”
한은 “물가 2% 수렴 불확실, 대외여건 변동성 확대될 수도”

소비자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3.0%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 둔화에도 생활물가가 여전히 높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완화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시장에선 금리 인하 가능성에 먹구름이 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팔지도 못하고, 철수도 못하고” 러시아에 갇힌 삼성전자·LG전자

“팔지도 못하고, 철수도 못하고” 러시아에 갇힌 삼성전자·LG전자

국내 가전 기업,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내 사업 중단
러시아 가전시장 내 국내 브랜드 점유율 급감, 빈자리 ‘중국’이 채워
먼지 쌓여가는 현지 생산 공장, 재가동도 사업 철수도 어렵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러시아 내 가전 생산·판매를 줄줄이 중단한 가운데, 러시아 시장 내 국내 기업의 빈자리를 중국산 제품이 채운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강화한 서방국의 압박이 오히려 러시아·중국 …

경기 침체 아래 ‘디플레 위기’까지, 중국 경제 적신호에 세계시장도 ‘어영부영’

경기 침체 아래 ‘디플레 위기’까지, 중국 경제 적신호에 세계시장도 ‘어영부영’

건설 경기 침체, 중국에서도 부동산 수요 ‘급락’
중국 당국, 해결책으로 사회주의 내세웠지만 전문가들은 “글쎄”
미국발 제재에 힘 못 쓰는 중국, “미국서도 위기관리 시작해야”

글로벌 경매시장에 혹한기가 도래했다. 고금리 기조와 건설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부동산 수요가 많은 중국과 홍콩에서도 경매시장의 어려움이 확인된다. 대체로 부동산 경매 건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유찰 횟수와 최저 입찰가는 현저히 하락하는 분위기다. 상황이 이렇다 …

LG엔솔의 ‘젖줄’은 북미? 자금 80% 투자에 ‘기대 반 우려 반’

LG엔솔의 ‘젖줄’은 북미? 자금 80% 투자에 ‘기대 반 우려 반’

공격적 투자 이어가는 LG엔솔, 주요 투자처는 ‘북미’
시장 침체기에도 설비투자는 예년 수준, “성장 가능성 높아”
거듭된 회사채 흥행에도 자금난 ‘여전’, “위기관리도 필요한 시점”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JV)인 엘에이치 배터리 컴퍼니 관계자들이 2023년 2월 합작공장 기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하는 1조6,000억원 중 약 80%를 북미 합작법인(JV) 설비투자(CAPEX)에 활용한다. 올해 배터리 업황 위축에도 북미 시장 성장세는 이어질 …

“봄은 짧고, 겨울은 길다” 이어지는 노원·도봉·강북 ‘부동산 혹한기’

“봄은 짧고, 겨울은 길다” 이어지는 노원·도봉·강북 ‘부동산 혹한기’

1년 만에 집값 절반 됐다? 먹구름 낀 노원·도봉·강북구 부동산 시장
집값 제일 늦게 오르고 제일 빨리 하락, 무리하게 매수한 청년층 어쩌나
고금리 기조 이어지는 이상 가격 회복 어려워, 관망세 이어질까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갖은 부동산 시장 부양 노력에도 불구, 고금리 기조 및 주택 경기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매매 수요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

美 비상장 기업, 기업가치 상승에도 매출 부진 여전해

美 비상장 기업, 기업가치 상승에도 매출 부진 여전해

지난해 4분기 비상장 기업의 가치 측정한 LPMI 사상 최고치 기록
비상장 기업의 30%, 매출 성장률 0% 혹은 마이너스로 실적 부진
영업이익률·매출 성장률 동반 하락 상쇄하기 위한 비용 절감 조치

지난 12일 링컨인터내셔널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링컨사모시장지수(Lincoln Private Market Index, LPMI)에 따르면 비상장 기업의 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0.6%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LPMI는 미국계 글로벌 투자은행이자 …

“가격도 내려야 하고, 마진도 챙겨야 하고” 불붙은 글로벌 전기차 경쟁, 후발 주자는 ‘눈물’

“가격도 내려야 하고, 마진도 챙겨야 하고” 불붙은 글로벌 전기차 경쟁, 후발 주자는 ‘눈물’

실적 압박 시달리는 르노·스텔란티스, 비용 절감에 속도 낸다
“이대로 가단 다 죽는다” 과열되는 전기차 시장 내 가격 경쟁
테슬라·BYD 점유율만 성장한다? 추격 기업들 성장세 지지부진

전기차 시장의 후발 주자인 르노와 스텔란티스가 대대적인 비용 절감 의지를 밝혔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전반이 침체기를 맞이한 가운데, 가격 경쟁 및 실적 악화의 압박이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의 신차 구매 수요가 중국 BYD·미국 …

사모펀드 운용 전략, ‘가치 창출’의 기본 원칙에 집중해야

사모펀드 운용 전략, ‘가치 창출’의 기본 원칙에 집중해야

지난해 투자시장 위축되면서 투자 지분 보유기간 길어져
올해 들어 활발한 IPO·M&A 전개, 낙관적인 전망도 나와
장기적 관점에서 자금 재분배, 운용 효율화 전략 수립해야

최근 몇 주간 리파이낸싱(refinancing) 대란과 배당금 재투자와 관련한 뉴스의 헤드라인을 보면 투자시장의 자금이 풍부하고 사모펀드(PE)들이 손쉽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던 과거로 회귀한 것처럼 보인다. 최근 레버리지 시장의 부채 여건이 개선되면서 자금 조달이나 수익률에 압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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