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리먼 브러더스 사태’ 발발하나? 중국 부동산 어떡‘헝다’
한때 중국 부동산 개발업계의 정점에 군림하며 신화로 불리던 헝다그룹이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자칭 ‘우주제일부동산기업’이라고 뽐내던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도 지난 7일 달러 표시 회사채에 대한 이자 2,250만 달러(약 302억원)를 내지 못했다. 여기에 더해 중국의 대표 신탁사인 중롱국제신탁(中融)마저 운용 상품 중 일부(부동산 신탁 상품, REITs)에 대한 원금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중국 부동산 위기론을 부채질했다. 한국은행은 일련의 중국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