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nalyst Minjung Kim

[email protected] We bring you the news you need to know today. I'll tell you this quickly, but before that, I'll read it slowly. Let's dig into the essentials, but first look broadly.
바이오 업계 IPO 출사표 줄 이어, 무리한 상장 추진 우려 시선도

바이오 업계 IPO 출사표 줄 이어, 무리한 상장 추진 우려 시선도

2024년 IPO 추진 바이오 기업 총 16곳대부분 기술특례상장 노려, 부실 상장 우려↑무리한 상장 부작용엔 ‘투자 주의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제약·바이오 업계의 투자 한파 속에서 자금 융통을 위한 움직임이 한창이다. 올해만 16개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발걸음을 서두르면서다. 시장에서는 이들 기업의 공모가가 대부분 200억원(약 1,530만 달러)을 하회하는 등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무리한 상장…

치솟는 공사비에 정비 사업 갈등 잇따라, 중재 나선 서울시

치솟는 공사비에 정비 사업 갈등 잇따라, 중재 나선 서울시

재건축 공사비 증액 사유·내역 검토분양 및 입주 일정 연기 최소화임금 상승 여파, 업계 ‘줄도산’ 우려도 재건축을 비롯한 정비사업 현장에서 공사비를 둘러싼 조합과 건설사의 갈등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를 중재하기 위해 나섰다. 공사비 증액에 대한 타당성을 직접 조사해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건설업계에서는 자잿값과 인건비가 크게 오르며 사업성이 악화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과학기술계 인력 부족 ‘심각’, 인재 양성 전주기 전략적 지원 필요성 대두

과학기술계 인력 부족 ‘심각’, 인재 양성 전주기 전략적 지원 필요성 대두

AI, 클라우드 분야에만 3만여 명 부족R&D 예산 축소에 인력 이탈 가속 우려양적 확대만큼 질적 성장도 중요 국내 과학기술계가 심각한 인력 부족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업계에서는 2020년대 이후 꾸준히 대두된 과학기술계 인력난이 가시화하고 있는 만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도 양적 확대에 집중하느라 질적 성장을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중국과 동맹 강화 나선 러시아, 2035년까지 달 표면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 시사

중국과 동맹 강화 나선 러시아, 2035년까지 달 표면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 시사

러 연방우주국 “기술적 우려 대부분 해결”NASA 중장기 원전 프로젝트 견제 움직임위성요격 핵무기 우주 배치설은 거듭 부인 러시아와 중국의 동맹 관계가 한층 끈끈해지는 모습이다. 러시아연방우주국(로스코스모스·Roskosmos)이 중국과 함께 2035년까지 달에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다. 지난해 6월 미국이 달 원전 건설 청사진을 제시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민간기업 최초의 달 착륙 성공 사례를 발표하는 등 우주개발에 속도를 높이자,…

금융감독원 홍콩H ELS 배상안 ‘최대 100%’ 윤곽, 금융회사 전적 책임 정당한가

금융감독원 홍콩H ELS 배상안 ‘최대 100%’ 윤곽, 금융회사 전적 책임 정당한가

이복현 금감원장, 일괄 배상 배제 입장 밝혀 부실 펀드 100% 배상 선례 남긴 한국투자증권 “투자 결정 내린 소비자 책임 간과” 지적 이어져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배상 기준안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오는 11일 발표 예정인 해당 배상안에는 투자자의 연령 등을 고려해 최대 100%까지 차등 배상하는 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이 일괄 배상은 검토하지 않고…

저출산·고령화에 경기 침체까지, 성장 한계점 도달한 생명보험 신계약 3년 만에 최저 수준

저출산·고령화에 경기 침체까지, 성장 한계점 도달한 생명보험 신계약 3년 만에 최저 수준

2023년 생보 신계약 월평균 19조6,473억원 보험료 기반 생보사 자산 운용 사업 적신호 해마다 반토막 수준, 변액보험이 위기 가속 지난해 국내 생명보험 신규 계약액이 월평균 20조원(약 150억 달러)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이후 월 20조원 선이 무너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저출산과 고령화 등 사회 구조적인 변화에서 비롯된 장기 보험의 가입자 감소와 고금리 여파에 따른 변액보험의…

글로벌 전기차 1위 노리는 BYD, 충북 신공장 설립으로 세계 제패 속도 내나

글로벌 전기차 1위 노리는 BYD, 충북 신공장 설립으로 세계 제패 속도 내나

평택항 100㎞ 이내 음성·진천·증평 물망조립 방식 전기차 생산으로 수출 확대 노려中 기업과 안방 경쟁 앞두고 업계 ‘예의주시’ 전 세계 생산시설 확대에 한창인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가 충청북도에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나섰다. 한국을 전략 생산 거점으로 삼아 전기차 생산과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과 KG모빌리티 등 국내 기업들은 시장 재편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경기 침체·고금리 여파에 기술기반 창업 2년 연속 감소, IT 업계 위기론 확산

경기 침체·고금리 여파에 기술기반 창업 2년 연속 감소, IT 업계 위기론 확산

2023년 기술기반 창업 22만1,436건여행·교육 서비스 제외 전 분야 감소글로벌 IT 업계 휩쓴 ‘감원 칼바람’ 영향 국내 기술기반 기업 창업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고금리, 고물가 등이 맞물린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되면서 정보기술(IT) 업계의 위기론도 함께 커지는 모습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신규 창업 관련 규제 개선과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핵심 기술만 보유하고…

“금천·관악·구로 스카이라인 달라진다”, 서울시 ‘서남권 대개조 구상’ 청사진 제시

“금천·관악·구로 스카이라인 달라진다”, 서울시 ‘서남권 대개조 구상’ 청사진 제시

서남권 융복합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 선언 “1980년대에 멈춘 개발, 낙후·침체 이미지 타파” 낡은 규제 개편→수요 심리 자극으로 이어질까 앞으로 영등포구와 구로구 등 서울 서남권 준공업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최대 400% 용적률을 적용받아 40층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공장과 주거지를 엄격히 분리하던 기존 규제를 개선해 산업과 주거, 문화 등이 어우러진 융복합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대폭…

스레드로 ‘절반의 실패’ 경험한 메타, 인스타그램 ‘실시간 친구 위치’ 신기능으로 반전 노린다

스레드로 ‘절반의 실패’ 경험한 메타, 인스타그램 ‘실시간 친구 위치’ 신기능으로 반전 노린다

‘스냅맵’ 유사 기능 인스타그램 도입서비스 체류 시간 확대 효과 기대시장 경쟁력 위한 정체성 확립 성공할까 앞으로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지인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파악하고,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가 ‘친구 지도’ 기능 도입을 서두르면서다. 친구 지도는 앞서 또 다른 소셜미디어 스냅이 시도했던 ‘스냅맵’과 유사한 기능으로, 인스타그램은 해당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앱)에 머무는…

‘불황에 강한’ 미국 주거용 부동산 시장, 금리 인하에는 악영향으로?

‘불황에 강한’ 미국 주거용 부동산 시장, 금리 인하에는 악영향으로?

미 서부·북동부 제외 대부분 지역 가격 상승세 수급 불균형 심화 → 가격 추가 상승 불가피 시중 유동성 흡수 못한 금리, 한동안 높은 수준 예상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주거용 부동산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팬데믹을 계기로 침체했던 부동산 시장의 전환기를 앞당기는 모습이다. 이같은 현상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가운데 일어난 것으로,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시점이…

“관망은 끝났다”, 신규 벤처투자 1년 사이 70% 급증

“관망은 끝났다”, 신규 벤처투자 1년 사이 70% 급증

1월 신규 벤처투자 108건-4,497억원단계적 회복세, 2023년 하반기 본격화정부 모태펀드 출자에 VC·AC 관심 집중 한동안 얼어붙었던 벤처투자 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지난 1월 신규 벤처투자 규모가 지난해 1월과 비교해 70% 넘게 증가하면서다. 업계에서는 팬데믹 이후 줄곧 얼어붙어 있던 벤처투자 시장의 회복 속도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단계적 회복 움직임 23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가맹점주 권익 보호 중요해” 공정위, 심야영업 강요한 이마트24에 ‘철퇴’

“가맹점주 권익 보호 중요해” 공정위, 심야영업 강요한 이마트24에 ‘철퇴’

영업시간 단축 요구 묵살 이마트24 시정명령 + 과징금 11만 달러 처분 법 개정안 시행 10년, 현장에선 ‘유명무실’ 팬데믹으로 시민들의 외부 활동이 뜸했던 시기 매출이 급감한 가맹점에 심야영업을 강제한 이마트24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대상이 됐다. 편의점 심야영업을 허용하도록 한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 이후 약 10년 만에 나온 최초의 가맹본부 제재 사례로, 업계에서는 불공정 관행을 뿌리 뽑을 수…

“귤 값이 금값”, 치솟는 과일 가격 여파에 생산자물가 2개월 연속 오름세

“귤 값이 금값”, 치솟는 과일 가격 여파에 생산자물가 2개월 연속 오름세

1월 생산자물가지수 121.80 감귤 값 전월 대비 48.8% 급등 정부, 수입 관세 인하로 물가 안정 돌입 설 명절을 맞아 수요 증가를 기록한 과실류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생산자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거듭했다. 특히 겨울철 대표 제철 과일로 꼽히는 귤과 사과 등이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그리자 정부와 기업들은 대규모 수입 과일 유통으로 소비자들의 수요를…

윤곽 나온 홍콩H지수 ELS 손실 배상안에 “편향된 기준·시장 질서 훼손” 우려 이어져

윤곽 나온 홍콩H지수 ELS 손실 배상안에 “편향된 기준·시장 질서 훼손” 우려 이어져

2월 내 홍콩H ELS 손실 배상안 발표 전망투자 경험 유무에 따라 배상액 차등 산정 유력“정부의 배상안 마련, 투자자 책임 간과” 비판도 올해 들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서 발생한 원금 손실이 6,000억원(약 4억4,843만 달러)을 넘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배상안 마련에 고심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이르면 이달 내 공개 예정인 배상안에는 과거 ELS 상품 투자 경험이 있는 투자자에…

재건축 훈풍 타고 ‘목동 일대 신고가’ 속출, 서울 아파트 시장 회복 신호탄 되나

재건축 훈풍 타고 ‘목동 일대 신고가’ 속출, 서울 아파트 시장 회복 신호탄 되나

목동11단지 안전진단 통과, 재건축 가속도급매물 사라지고 호가는 ‘껑충’우수한 교통·학군에 사업성도 높아 서울 아파트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양천구 목동에서 거래 회복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재건축 및 재개발 규제 완화 기조가 이어지며 인근 지역의 월 거래 허가량이 1년 사이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서울시의 정비사업 활성화 선언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촉각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목동4~7단지…

주요 계열사 인적 쇄신 앞둔 카카오, 직원들도 ‘자리 지키기’ 눈치 싸움 불가피

주요 계열사 인적 쇄신 앞둔 카카오, 직원들도 ‘자리 지키기’ 눈치 싸움 불가피

3월 이사회에서 정신아 신임 대표 취임계열사 경영진 리더십 부재 비판 잇따라“고용 안정” 요구에는 “경영효율화가 우선” 카카오가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앞둔 모습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의 취임이 다가오는 가운데 핵심 계열사 대표들까지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면서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경영진 교체를 시작으로 그룹 전반을 재정비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대규모 정리 해고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카카오페이·카카오모빌리티 등 경영진…

200만원 이하 관세에도 간편 결제 도입, 행정 효율화 선언에 이용자들 ‘반색’

200만원 이하 관세에도 간편 결제 도입, 행정 효율화 선언에 이용자들 ‘반색’

관세 행정 효율화에 팔 걷은 관세청 이커머스 전용 수입통관 플랫폼 구축 이용 편의 증진-세수 증대 효과 기대 앞으로 관세가 200만원이 넘지 않는 수입 물품에 대해서는 카카오페이를 비롯한 간편 결제를 이용해 이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또 현재 2병까지로 규정된 주류 반입 한도를 늘려 미니어처 양주 및 사은품은 면세 한도에 포함하지 않는 등 면세 수량 및…

테크 업계 AI 투자 확대로 갈 곳 잃은 근로자들, 올해만 3만 명 넘게 짐 쌌다

테크 업계 AI 투자 확대로 갈 곳 잃은 근로자들, 올해만 3만 명 넘게 짐 쌌다

2023년 3월 이후 최대 해고 규모 “계절적 요인 아닌 전략적 측면 해고” 채용 정상화-업무 자동화 겹쳐, 일자리 추가 감소 전망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를 늘리기 위해 기존 인력 재조정에 나서면서 올해 들어서만 3만 명이 넘는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는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가 팬데믹 기간 이뤄진 과잉 채용을 정상화하려는…

중국 증시 ‘깜짝 반등’에도 “구조적 문제 해결 전엔 위험” 경고 잇따라

중국 증시 ‘깜짝 반등’에도 “구조적 문제 해결 전엔 위험” 경고 잇따라

中 정부 ‘증시 살리기’에 360조원 투입 계획“본토 A주 저평가, 투자 적기” 주장증시 변동성 요소 산적, 일회성 대책으론 역부족 바닥까지 추락하며 5년 이내 최저 수준을 기록한 중국 증시가 급반등에 성공했다. 정부가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된 공매도를 금지하고 국부펀드를 앞세워 본토 주식을 대량 매입한 데 따른 결과로, 전문가들은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일회성 대책만으로는 증시를 살리는 데 한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