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Hyeonjung Ahn

[email protected] As a partner who will navigate the age of information overload, we will strive to provide only essential and truthful information. I support everyone who lives today.
“3.1%”, 시장 전망치 한참 웃돈 미국 물가상승률에 금리 인하 가능성 ‘또’ 미뤄져

“3.1%”, 시장 전망치 한참 웃돈 미국 물가상승률에 금리 인하 가능성 ‘또’ 미뤄져

1월 CPI 상승률 전망치 2.9%→실제 3.1%전월 대비 0.6% 오른 주거비가 상승 견인금리 인하 가능성 옅어지며 시장 분위기 ‘싸늘’ 지난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이 절정에 달했던 2022년 9%대까지 치솟았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대 초반까지 둔화됐지만, 2%대로 떨어질 것을 기대했던 시장의 예상치는 크게 빗나간 모습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물가 목표치로 2%로 제시한…

AI 반도체 훈풍 타고 웃은 미국·일본 증시, 한국만 ‘울상’

AI 반도체 훈풍 타고 웃은 미국·일본 증시, 한국만 ‘울상’

실적 발표 3일 만에 주가 93% 급등한 ARM日 닛케이225 지수 올해 들어 5.7% 상승SK하이닉스 신고가 경신에도 韓 증시 ‘지지부진’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서와 기업의 호실적이 연이어 발표되며 미국 주식시장에서 AI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급등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잠시 주춤했던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가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면서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 AMD 등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지금 팔아도 대출 다 못 갚아” 미국 상업용 부동산에서 비롯된 위기, 전 세계 금융권 강타

“지금 팔아도 대출 다 못 갚아” 미국 상업용 부동산에서 비롯된 위기, 전 세계 금융권 강타

美 오피스 공실률 20% 육박, “역대 최고” 팔지도 못하고 고치지도 못하는 노후 건물 다수 대출 부실 우려에 전 세계 은행권 ‘초비상’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위기론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헐값 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상업용 부동산 대출을 취급하는 은행들의 위기도 본격화했다. 전례 없는 부동산발 위기가 금융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전…

“반도체 없었으면 어쩔 뻔”, 경상수지 8개월 연속 흑자에도 비관론 ‘솔솔’

“반도체 없었으면 어쩔 뻔”, 경상수지 8개월 연속 흑자에도 비관론 ‘솔솔’

승용차·반도체 수출 증가율 20% 육박특허권 사용료 급감, 지적재산권수지 적자전환반도체 의존도 ‘심각’, 여타 부문 개선 시급 지난해 하반기부터 업황이 개선된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국내 경상수지가 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당초 한국은행이 제시한 연간 경상수지를 크게 초과 달성한 가운데, 반도체 등 일부 품목에 편중된 회복세에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 또한 이어져 눈길을 끈다. 한은 전망치 ‘훌쩍’…

‘혁신’ 앞세워 제4인터넷은행 설립 나선 핀테크·스타트업 행렬, 현대해상도 참전

‘혁신’ 앞세워 제4인터넷은행 설립 나선 핀테크·스타트업 행렬, 현대해상도 참전

2세 경영 돌입한 현대해상 첫 행보 금융 소외 계층 발굴 및 서비스 제공 목표 기존 인터넷은행 건전성 논란 줄 이어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이어 네 번째 인터넷은행을 준비하는 컨소시엄이 3곳으로 늘었다. 손해보험사 현대해상과 핀테크 스타트업 4개로 구성된 U-Bank(유뱅크) 컨소시엄이 출범하면서다. 업계에서는 제도권 보험사 최초로 인터넷은행 설립에 나선 현대해상의 행보를 눈여겨보면서도 인터넷은행의 추가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ELS 원금 ‘반토막’에도 수수료는 꼬박꼬박, 5조원 상당 손실 앞에선 “법정 공방 불사”

ELS 원금 ‘반토막’에도 수수료는 꼬박꼬박, 5조원 상당 손실 앞에선 “법정 공방 불사”

홍콩H 기초 ELS 만기 2024년 상반기 집중올해 만기 상품 평균 손실률 53%금감원, 불완전판매 검사 및 분쟁조정 돌입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판매해 최근 3년 동안 7,000억원에 가까운 막대한 이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처럼 높은 은행의 수수료 이익에도 상당수의 ELS 가입자가 원금의 절반이 넘는 손실률을 기록하고 있어 금융당국이 상황 점검에 나섰다. ELS 수수료, 투자금의…

‘극장 개봉 후 OTT까지 6개월’ 홀드백 의무화, 영화계에 득일까 독일까

‘극장 개봉 후 OTT까지 6개월’ 홀드백 의무화, 영화계에 득일까 독일까

정부지원 일반 상업영화 우선 적용불법 공유 등 음지 활성화 우려 커져“콘텐츠 다양성·질 높이는 게 먼저” 정부가 극장 개봉 영화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공개에 걸리는 시간을 6개월 이상으로 하는 ‘홀드백’ 법제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는 제도의 실효성과 형평성 등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단건 결제 비디오는 추후 적용,…

일론 머스크 “인간 뇌에 컴퓨터 칩 이식 성공”, 갈 길 먼 ‘아바타’의 꿈

일론 머스크 “인간 뇌에 컴퓨터 칩 이식 성공”, 갈 길 먼 ‘아바타’의 꿈

뉴럴링크 개발 ‘텔레파시’ 첫 이식 학문적 수준에 그쳤던 BCI, 2020년대 들어 비약적 발전 윤리적 문제 해소 및 안전성 확보는 과제로 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생각만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복잡한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머스크는 이같은 기술을 통해 인류의 수명을 기록적으로 늘릴…

“엔비디아 잡아라” K-팹리스 기업에 연이은 뭉칫돈, 슬그머니 고개 드는 비관론

“엔비디아 잡아라” K-팹리스 기업에 연이은 뭉칫돈, 슬그머니 고개 드는 비관론

리벨리온 등, 주력 제품 앞세워 대규모 투자 유치글로벌 팹리스 시장 내 韓 기업 점유율 1% 미만“‘파두 사태’ 잊었나, 기술 검증 선행돼야” 얼어붙은 벤처투자 시장에서 유독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분야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는 모습이다. 전 세계 AI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이 짙게 작용한 가운데, 지나친 낙관론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규모 투자 유치로…

외환 서비스로 30만 고객 확보한 토스, 시중은행 줄줄이 ‘수수료 면제’ 동참

외환 서비스로 30만 고객 확보한 토스, 시중은행 줄줄이 ‘수수료 면제’ 동참

토스 외화통장 출시 6일 만에 30만 좌 개설‘평균 2.8%’ 헤지 비용은 어디서 충당하나외화 매입 시에만 수수료 면제 등 검토 국내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외화 무료 환전 서비스에 나선다. “조건 없이 평생 수수료 무료”를 앞세운 토스뱅크의 외환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은 데 따른 움직임으로, 일각에서는 은행의 역마진으로 인한 피해가 또 다른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소득세는 절반 수준, 상속세는 0원”, 싱가포르 투자 이민 줄 이어

“소득세는 절반 수준, 상속세는 0원”, 싱가포르 투자 이민 줄 이어

30·40대 자산가 비중 크게 늘어꾸준한 성장 가능성에 연이은 투자 행렬이민자 자산으로 亞 최대 금융시장 발돋움 싱가포르로 주거를 옮기거나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하는 한국인 자산가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라 불리는 1960년대생들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상속이나 증여 등에 따르는 막대한 세금 부담을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싱가포르 정부는 역내 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지난 2008년 상속세와 증여세를 전면…

2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급감에 전세 수요 ‘발 동동’, 고개 드는 깡통 전세 우려

2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급감에 전세 수요 ‘발 동동’, 고개 드는 깡통 전세 우려

2월 전국 2만8,139가구 집들이 예정 이사철 앞두고 비상 걸린 전세 시장 1년 사이 전셋값 50% 치솟기도 오는 2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이달과 비교해 40% 넘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져 온 전셋값 오름세가 입주 물량 급감, 3월 이사철 도래와 맞물려 상승 폭을 키울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동시에 임대차특별법 적용 전세계약들이 만료되는 하반기부터는 전세가가…

국제 운송에서 풀필먼트까지 ‘디지털 포워딩’이 뜬다, 셀러노트 60억원 투자 유치

국제 운송에서 풀필먼트까지 ‘디지털 포워딩’이 뜬다, 셀러노트 60억원 투자 유치

물류 스타트업 중 최대 누적 투자유치금액2년 사이 물동량 300% 이상 증가2PL→3PL 흐름 주도하는 디지털 포워딩 디지털 운송주선업(포워딩) 스타트업 셀러노트가 6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와 더불어 신규 투자자 엔베스터가 합류했다. 이로써 셀러노트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136억원을 넘어서며 국제 물류 관련 스타트업 통틀어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됐다. 교육 사업에서 직접…

넷플릭스 유료가입자 2억6천만 ‘훌쩍’, 갈수록 줄어드는 시청 시간은 과제로

넷플릭스 유료가입자 2억6천만 ‘훌쩍’, 갈수록 줄어드는 시청 시간은 과제로

시장 예상치 50%가량 웃돈 신규 가입자 광고형 저가 요금제 도입 효과 확인 킬러 콘텐츠 부재 속 시청 시간은 감소 세계 최대 OTT 기업 넷플릭스가 사상 최대 가입자 수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4분기 1,31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한 데 따른 결과로, 넷플릭스는 광고 요금제의 도입과 계정 공유 제한이 조금씩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글로벌 경제안보 핵심으로 떠오른 반도체, 미국·일본 ‘웃고’ 한국은 ‘발 동동’

글로벌 경제안보 핵심으로 떠오른 반도체, 미국·일본 ‘웃고’ 한국은 ‘발 동동’

美·日 반도체 관련주들, 자국 증시 오름세 이끌어공장 증설 미미-관련주 부진, 韓 반도체는 ‘침울’“중장기적 글로벌 경쟁력 향상 대책 필요” 최근 3년간 전 세계 반도체 공장 신·증설이 미국과 일본 등 주요 동맹국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이들 국가의 반도체 관련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며 증시 전반의 호황을 견인하는 가운데 전통적 반도체 강국으로 불렸던 한국만 유독 침체를 벗어나지…

한국 저만치 앞선 일본 항공우주 기술, 세계 5번째 달 착륙에도 “60점짜리 성공” 자평

한국 저만치 앞선 일본 항공우주 기술, 세계 5번째 달 착륙에도 “60점짜리 성공” 자평

日 ‘슬림’, 발사 135일 만에 달 표면 안착 전력 생산 실패, 탐사 여부는 미지수 우주항공청 설립 앞둔 한국 현주소는? 일본의 무인 달 착륙선 슬림(SLIM)이 달 착륙에 성공했다. 미국과 옛 소련,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5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일본은 지구로부터 평균 38만㎞ 떨어진 달을 초정밀 조준해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본격적인 탐사에는 먹구름이 낀 상태로,…

“네이버·카카오도 안전지대 아냐”, IT 업계 구조조정 칼바람은 AI 탓?

“네이버·카카오도 안전지대 아냐”, IT 업계 구조조정 칼바람은 AI 탓?

적자 누적 사업, 최소 인원만 남기고 인력 감축시장·기업 성장 멈추며 중단되는 프로젝트 줄 이어“IT 업계, 비대면 문화 강조하며 필요 이상 채용” 네이버와 카카오를 필두로 한 정보통신(IT) 업계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를 위주로 대규모 인원 감축을 단행하면서다.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해 온 IT 산업이 성장을 멈추고 과잉 채용 정상화 등 자정 단계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방소멸 대응 위해 손 맞잡은 민·관, 다양성·창의성이 전부일까

지방소멸 대응 위해 손 맞잡은 민·관, 다양성·창의성이 전부일까

민관 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추진 지자체에서 민간으로 참여 주체 확대 9건 선정해 각 50억원 지원, 7월 본격 가동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지방 인구소멸 위기 극복 프로젝트가 연내 가동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방의 자생력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주기적 인구 방문을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지역 상생·일자리 창출·지역…

현대차 중국 충칭 공장 반값 매각, 고급화 전략에 ‘올인’

현대차 중국 충칭 공장 반값 매각, 고급화 전략에 ‘올인’

매각 금액 6,800억원→2,990억원 가동 공장 베이징2·3공장 2곳 남아 1%대 시장 점유율, 고급화로 반전 노려 현대차그룹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충칭공장을 약 3,000억원에 매각했다. 이는 2년여 전 베이징1공장에 이은 두 번째 중국 공장 매각으로, 5곳까지 늘어났던 현지 생산 거점은 이제 3곳만 남게 됐다. 현대차는 이같은 생산 운영 합리화를 통해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충칭시 소유 투자그룹이…

이차전지 관련주 일제히 내리막길, 가격·성능 앞세운 중국산 배터리 영향력에 반등은 ‘글쎄’

이차전지 관련주 일제히 내리막길, 가격·성능 앞세운 중국산 배터리 영향력에 반등은 ‘글쎄’

LG엔솔 목표주가 하향 조정 줄 이어 이차전지 관련주 일제히 ‘파란 불’ 韓 배터리 글로벌 시장 점유율 6.5%p↓ LG에너지솔루션의 어닝 쇼크를 시작으로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줄줄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하반기 본격 회복세를 그리는 ‘상저하고’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산업계는 중국이 빠른 속도로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만큼 국내 이차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