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nalyst Dongjin Lee

[email protected] Looking for the gray area in a black and white world. Through my experience covering industrial sites, I will convey the current state of IT companies and Korea's future within them.
임시직·노인 일자리가 이끈 ‘성장 없는 고용’, 이대로 괜찮나

임시직·노인 일자리가 이끈 ‘성장 없는 고용’, 이대로 괜찮나

2월 전국 임시근로자 2년 만에 최대폭↑ 60세 이상 임시근로자 11만 명 증가 “성장 없이 고용률만 높다” 우려도 최근 두 달 연속 취업자 수가 30만 명대로 늘어나는 고용 훈풍 속에 1년 미만의 단기 일자리인 임시직이 2년 만에 가장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 직접일자리 사업 등의 영향으로, 노인 일자리가 11만 명 넘게 늘어 증가세가…

너도나도 ‘AI 학과’ 신설하는 대학가, 문제는 이름 아닌 ‘내실’

너도나도 ‘AI 학과’ 신설하는 대학가, 문제는 이름 아닌 ‘내실’

15개 대학 가운데 11개 학교 AI 학과 신설 AI 열풍에 고려대도 2025년 AI 학과 신설 계획 엔비디아 CEO “코딩은 필수기술 아냐, AI가 대체” 인공지능(AI) 열풍이 대학가로 퍼졌다. 연세대학교에 이어 고려대학교까지 AI 학과를 새롭게 만든다. 지난 2022년 오픈AI의 ‘챗GPT’ 등장 이후 AI가 미래 핵심 기술로 굳어짐에 따라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국내 15개…

우주항공청 대통령급 연봉 준다지만,  연구원들 근무 ‘길어야 10년’

우주항공청 대통령급 연봉 준다지만, 연구원들 근무 ‘길어야 10년’

경력 경쟁 채용 방식으로 50명 우선 선발 다른 공무원 조직보다 높은 보수 기준 마련 고용 불안 및 민간 예산 확대 등은 ‘숙제’ 오는 5월 27일 출범하는 우주항공청이 본격적인 인재 채용에 돌입했다. 정부는 대통령급 이상의 보수를 앞세우며 우주항공 전문가들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우주항공청에서 근무할 전문가들의 고용 형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근무 기한이 최대 10년으로 제한돼…

실리콘밸리의 투자 귀재 ‘비노드 코슬라’, 일본 스타트업에 세 번째 투자 집행

실리콘밸리의 투자 귀재 ‘비노드 코슬라’, 일본 스타트업에 세 번째 투자 집행

美 실리콘밸리 ‘큰손’ 비노드 코슬라, 또 日 기업에 투자 중국 제외 해외 스타트업에 투자 늘리는 코슬라 CEO 지난해 인도 생성형 AI 스타트업 ‘사르밤 AI’ 투자 참여도 오픈AI 초기 투자자로 잘 알려진 미국 실리콘 밸리의 ‘큰손’ 비노드 코슬라 코슬라벤처스 최고경영자(CEO)가 일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코슬라 CEO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일본 기업에 새로운 투자를…

“부모 품 못 떠난다” 취업난·집값 부담에 ‘캥거루족’ 택하는 청년들

“부모 품 못 떠난다” 취업난·집값 부담에 ‘캥거루족’ 택하는 청년들

포커스미디어, ‘트렌드 리포트 캥거루족 편’ 발표 “부모랑 살겠다” 성인 돼서도 얹혀사는 청년들 취업, 독립?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것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자 주거 비용과 생활비 등을 절약하기 위해 독립하지 않고 부모 집에 얹혀사는 ‘캥거루족’이 증가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아파트에서 부모와 함께 사는 25~39세 캥거루족 10명 중 7명은 결혼 전까지 독립할 계획이 없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경작 위축에 천정부지로 치솟는 ‘金사과’

농촌 고령화에 따른 경작 위축에 천정부지로 치솟는 ‘金사과’

사과 도매가격 올 들어 처음 9만원선 돌파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축소 및 농촌 고령화가 원인 농촌 인력난, ‘이민정책’ 통해 활로 찾아야 제언도 중도매인 상회에서 거래되는 사과 도매가격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kg당 9만원선을 뚫었다. 지난해 냉해와 장마 등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줄어든 사과는 1년 새 두 배 넘게 가격이 뛰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농업 고령화가 지목되는 가운데,…

벤처투자 업계 ‘큰손’으로 등극한 엔비디아, 스타트업 투자 늘리는 이유는

벤처투자 업계 ‘큰손’으로 등극한 엔비디아, 스타트업 투자 늘리는 이유는

엔비디아, 업계서 가장 인기 있는 벤처 투자자 중 하나로 우뚝 빅테크들, 강력한 자금력 앞세워 미래 먹거리 분야 우위 확보 자사 생태계 확대해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포석 인공지능(AI) 반도체 최강자인 미국 엔비디아가 지난해 스타트업 투자 건수를 크게 늘리며 벤처 시장의 큰손으로 등극했다. 이는 미래 유망 스타트업들을 선별해 직접 투자함으로써 AI 반도체 선두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e커머스 업계, B2C 시장 한계에 ‘B2B’ 확대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e커머스 업계, B2C 시장 한계에 ‘B2B’ 확대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SSG닷컴 ‘SSG닷컴 비즈’ 시범운영 돌입 G마켓도 ‘사업자회원 전용관’ 통해 혜택 제공 기업고객 잡아라, B2B로 눈돌리는 e커머스 e커머스 업계가 온라인 기업간거래(B2B) 시장 경쟁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기존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은 B2B 시장을 공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SSG·지마켓, 사업자 전용관 구축 10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지난 5일 사업자 회원 전용…

‘실거주 의무 유예’하자 강동구 전세매물 대규모 증가, 전세가격도↑

‘실거주 의무 유예’하자 강동구 전세매물 대규모 증가, 전세가격도↑

7일 기준 서울 강동구 전세 매물 2,517건 집계 전세값 오르는데 매매가는 연속 하락세 실거주 의무 유예로 전세물량 늘었지만, 수급 불안 해소는 ‘글쎄’ 서울 강동구에 전세 매물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둔촌동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 등의 입주 시기가 다가오면서다. 서울 전셋값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강동구에서는 신축 대단지를 중심으로 시세가 출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흘러 나온다. 둔촌동…

정부, ‘초등 의대반’ 단속 나선다는데, 효과 있을까

정부, ‘초등 의대반’ 단속 나선다는데, 효과 있을까

정부, 교습비 초과 징수 및 선행학습 여부 등 단속 강남에 밀집됐던 초등 의대반, 지방 읍단위까지 확산 “아인슈타인도 한국서 태어났으면 의대 갔을 것” 정부의 ‘꺾이지 않는 의과대학 증원 추진’에 입시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의대 정원이 올해 2,000명 늘면 본인도 합격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은 사람들이 학원가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인 의대반·초등학생 의대반은 물론이고 1대1 과외 의대반도…

산업·과기부, ‘혁신 생태계’ 구축에 범부처 역량 결집한다

산업·과기부, ‘혁신 생태계’ 구축에 범부처 역량 결집한다

반도체 소부장 기술개발에 지원 한국의 AI 분야 G3 등극에 집중 고난도 기술 창업도 단계적 지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의 생태계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올해 소부장 기술개발에 1,500억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고난도 신기술 분야의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소재·부품·장비기술개발,…

중국, 디플레 공포와 탈 중국 현상에도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5%

중국, 디플레 공포와 탈 중국 현상에도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5%

올해도 작년처럼 5%대 경제 성장 선언 디플레 공포, 외국인 탈 중국 현상에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양안 갈등이 또 다른 변수라는 지적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으로 설정했다. 5일 로이터 통신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회식에서 발표할 정부 공작보고(업무보고)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고 보도했다. 올해 목표치는 지난해에…

고금리 속 치솟는 中企 대출 연체액 “돈 못갚는 한계기업 급증”

고금리 속 치솟는 中企 대출 연체액 “돈 못갚는 한계기업 급증”

국내 20개 은행 중소기업 신규 연체금액 12.3조원 연체금 늘어난 만큼 부도율 및 연체율도 급증하는 추세 고금리 장기화가 주된 배경, 정부 지원 축소에 상황 더 악화될 수도 자금난에 빠져 은행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급증하고 있다. 우량 차주를 보유한 시중은행에서도 신규 연체금액이 5조원 가까이 늘어나는가 하면, 지난해 전국 어음부도율도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고금리 장기화가…

“빚 못 갚아 경매로 넘어간 부동산” 9년 만에 처음으로 10만 건 웃돌아

“빚 못 갚아 경매로 넘어간 부동산” 9년 만에 처음으로 10만 건 웃돌아

지난해 임의경매 매물 10만5,614건, 1년 새 61% 늘어 집값 상승기 무리하게 대출 받아 집 산 ‘영끌족’ 매물로 추정 올 상반기까지 고금리 기조 지속될 경우 매물 더 늘어날 전망 지난해 대출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하고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시장 침체와 지속된 고금리 기조에 더해, 이례적으로 전세사기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코로나19 팬데믹…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시작, 최저 1%대 금리로 최대 5억까지 대출 “시장 분위기 반전될까”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시작, 최저 1%대 금리로 최대 5억까지 대출 “시장 분위기 반전될까”

대출금리 연 1.6~3.3%, 우대 적용 시 최저 1.2%까지 낮아져 신청 첫날부터 관심 뜨거워, 접속자 몰리며 대기자 1,000명 돌파 다만, 특례보금자리론보다 파급력 떨어질 거란 관측도 최저 1%대 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신청 첫날 한때 온라인 접수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벌써부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데 더해, 신규 대출자뿐만 아니라…

주담대 대환대출 서비스 시행에 은행권 금리 경쟁 ‘치열’, 신용대출 금리 하락세도 뚜렷

주담대 대환대출 서비스 시행에 은행권 금리 경쟁 ‘치열’, 신용대출 금리 하락세도 뚜렷

4대 은행 신용대출 금리 하단 4%대, 상단은 6% 밑돌아 은행권, 대환대출 플랫폼 흥행에 고객 붙잡으려 ‘너도나도’ 금리 인하 이달 말 전세대출까지 ‘갈아타기’ 가능해지면서 금리 하락세 지속될 전망 시중은행의 6개월 변동 신용대출 금리가 올해 들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일부 은행의 경우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인터넷전문은행보다도 금리 하단이 낮아졌을 정도다. 지난해 신용대출에 이어 올해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플랫폼이…

“1년간 매매계약서 한 건도 못썼다” 부동산 거래 절벽에 휴·폐업하는 공인중개소 급증

“1년간 매매계약서 한 건도 못썼다” 부동산 거래 절벽에 휴·폐업하는 공인중개소 급증

지난해 폐·휴업한 공인중개사무소 총 1만5,817곳 2022년 부동산 매매 거래량, 2006년 이후 최저치 거래 줄자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인기도 크게 식어 지난해 폐·휴업한 공인중개사무소가 전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이후 최대 규모다. 2022년부터 시작된 급격한 고금리 기조 아래 거래가 크게 줄면서 사무실 임대료 등의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중개업소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속된 부동산…

정부,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 2년 연장, “관광 활성화 촉매 역할 기대”

정부,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 2년 연장, “관광 활성화 촉매 역할 기대”

과기정통부, 규제 샌드박스 특례 기한 ‘2026년 1월까지’ 연장 실증범위 및 증축제한 등 부가조건도 함께 완화, 50채→500채로 확대 2022년 말 농어촌 빈집 6만6,024호, 2018년보다 70% 가까이 늘어 정부가 농어촌 빈집을 활용한 공유숙박사업의 특례 적용 기한을 2년 연장했다. 인구 고령화 문제에 더해 농어촌 빈집 증가 속도가 앞으로 더 빨라질 거란 전망이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정부는…

“학생들도 외면하는 신촌 상권” 늘어나는 공실에도 임대료는 ‘요지부동’

“학생들도 외면하는 신촌 상권” 늘어나는 공실에도 임대료는 ‘요지부동’

‘투썸플레이스 1호점’ 등 신촌역 인근 주요 프랜차이즈 매장 줄줄이 폐업 팬데믹 이후 상권 크게 축소됐지만, 대다수 건물주 여전히 높은 월세 요구 배달문화에 더해, ‘홍대, 연남동’ 등 타 지역으로 대학생 수요 분산된 영향 신촌역 인근 랜드마크였던 주요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최근 몇 년 새 폐업하는 사례가 늘자 신촌 일대 상권이 무너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신촌 상가의 공실률은…

“지난해 수백 명 자르고도 또 해고” 잘 나가던 ‘틱톡’, 연이은 감원 배경은?

“지난해 수백 명 자르고도 또 해고” 잘 나가던 ‘틱톡’, 연이은 감원 배경은?

틱톡, 영업·광고 부문 중심으로 직원 약 60명 해고 대부분 로스앤젤레스·뉴욕·텍사스 오스틴 등 미국 내 근무 직원 미국 내 안보 위협론에 불거진 ‘틱톡 퇴출론’에 대응하려는 시도일수도 중국의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일부 사업부문 직원을 감축했다. 바이트댄스는 지난해에도 사업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게임과 부동산 사업 부문을 정리하며 대규모 감원을 단행한 바 있다. 일각에선 미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