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상장 앞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3분기 적자 전환에 “상장 첫날 주가 폭락 우려 급증”
오는 17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을 앞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두고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부진한 3분기 실적에 더해 대규모 물량을 보유한 기관투자자들의 의무확약 비중마저 이달 상장한 기업 중 가장 낮은 수준에 그치면서다. 여기에 지난 8월 코스닥시장에 기술특례상장을 마친 반도체 설계 기업 ‘파두’가 증시 입성 3개월 만에 믿기 어려운 실적을 내놓으며 부실 상장 의혹에 휩싸이자, 투자자들의 심리마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