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nalyst Sunjoo 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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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고금리에 베팅한 ‘우리카드’ 4대 카드사 중 유일 역성장

단기 고금리에 베팅한 ‘우리카드’ 4대 카드사 중 유일 역성장

우리카드, 올해 1분기 암울한 성적표당기순이익 290억원 기록, 실적 뒷걸음질’금리 정점’에 베팅, 올해 업황 전망도 어두워 우리카드가 또다시 암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역시 급격히 악화된 실적을 보이면서다. 실적이 반등한 다른 카드사와 달리 유일하게 역성장했다는 점에서 향후 전망 역시 어두워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하나카드와의 순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우리카드 당기순이익, 전년…

국내 3대 지방금융지주의 주주환원정책, CET1 비율에 따라 갈린다

국내 3대 지방금융지주의 주주환원정책, CET1 비율에 따라 갈린다

3대 지방금융지주 CET1 비율, JB·BNK·DGB 순시중은행 전환 앞둔 DGB의 CET1 비율 가장 낮아KB금융 13.4%로 업계 최고 “견고한 이익 체력 덕분” 보통주자본(CET1) 비율 관리 역량에 따라 3대 지방금융지주의 주주환원정책 운신 폭이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CET1 비율은 주주환원책 기준으로 삼는 자본건전성 지표로 금융당국의 규제 비율은 7%지만, 권고치는 12~13% 수준이다. 3대 지방금융지주 중에선 DGB금융이 11%대로 가장 낮아 주주환원…

반독점 재판에서 드러난 애플·구글의 200억 달러 거래

반독점 재판에서 드러난 애플·구글의 200억 달러 거래

구글, 사파리 브라우저 검색 광고 수익 36% 애플에 지급구글 반독점 소송 최후변론만 남아 올 하반기 중 1심 선고반독점 소송 패소 시 ‘구글·애플’ 기업 분할 시나리오도 구글이 자사의 검색 엔진을 아이폰 기본 검색 엔진으로 탑재하기 위해 2022년에만 200억 달러(약 27조3,000억원)를 애플에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검색 엔진 시장의 90%를 장악한 구글의 미래가 달린, 미국 정부와의 반독점…

한국전력 ‘200조 부채’에 희망퇴직 시행, 최대 1.1억 위로금 추가 지급

한국전력 ‘200조 부채’에 희망퇴직 시행, 최대 1.1억 위로금 추가 지급

위로금 별도 지급, 최대 1억1,000만원재정난 극복 위한 구조조정 일환전사적 인력구조 개편, 효율화 기대 한때 신의 직장으로 불렸던 한국전력공사가 전사적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이번 희망퇴직은 한전 창사 이래 두 번째로 200조원대 부채 등 재무 여건 악화에 따른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한전, 6월 희망퇴직 실시 지난달 30일 한국전력은 오는 6월 15일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공개매수 마무리 “이유 있는 지분 확보”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공개매수 마무리 “이유 있는 지분 확보”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주식 25% 공개매수청약 중간에 현대백화점 참여, 소액주주 불만 고조지주사 행위요건 해소 및 배당수익 기반 확대 이득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지주사 요건 충족을 위해 진행한 현대홈쇼핑 주식 공개매수에 성공했다. 자금 납입 절차가 마무리되면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지분율은 50%가 넘어간다. 이로써 현대백화점은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현대홈쇼핑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주식 공개매수 청약률…

“중동 확전 시 유가 쇼크 올 것” 세계은행, 1배럴에 102달러 전망

“중동 확전 시 유가 쇼크 올 것” 세계은행, 1배럴에 102달러 전망

추가 중동 분쟁 시 ‘에너지 쇼크’, 세계은행의 경고주요 에너지 충격 인플레이션 더욱 부추길 수도지정학적 갈등, 글로벌 경제의 또 다른 리스크 중동 내 갈등이 확대되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치솟는 ‘에너지 쇼크’가 촉발될 수 있다는 세계은행(WB)의 경고가 나왔다. 에너지 쇼크는 인플레이션을 촉진해 고금리 장기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계은행 “배럴당 102달러 치솟을 수도”…

‘틱톡 강제 매각법’ 美 상원 문턱도 넘었다, “사업권 안 팔면 서비스 금지”

‘틱톡 강제 매각법’ 美 상원 문턱도 넘었다, “사업권 안 팔면 서비스 금지”

틱톡 사업권 1년 내 매각 안 하면 서비스 금지 조치조 바이든 대통령 서명하면 즉시 발효틱톡 반발, “표현의 자유” 근거로 법적 다툼 예고 미국 연방 상원에서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의 강제 매각 법안이 통과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해당 법안에 신속하게 서명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틱톡이 매각될지, 매각이 불발돼 미국에서 틱톡 사용이 금지될지 틱톡의 운명에 관심이…

“낸드 점유율 1위 굳히기 들어가나”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 돌입

“낸드 점유율 1위 굳히기 들어가나”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 돌입

삼성, 더블 스택으로 구현 가능한 최고 단수 ‘V낸드’ 양산이전 세대 대비 33% 향상된 데이터 입출력 속도 지원SK하이닉스, 내년 트리플 스택 낸드 출시로 바짝 추격 삼성전자가 최고 적층(저장공간인 셀을 쌓아 올린 것) 단수인 286단을 적용한 ‘9세대 V(vertical·수직) 낸드플래시’ 생산에 들어갔다. 286단은 기존 제품(236단)보다 50단 높은 것으로 현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다.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경쟁력…

고금리에 뿔난 차주들, 지난해 ‘대출 금리’ 민원 300% 증가

고금리에 뿔난 차주들, 지난해 ‘대출 금리’ 민원 300% 증가

금감원,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 발표혼합형 고정금리, 만료후 변동 금리로 전환중도금대출 환승 서비스 도입 목소리도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은행, 보험, 금융투자 등에 제기된 금융민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출금리와 관련한 민원은 전년 대비 30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은행 1만5,680건 접수, 전년 대비 43.8% 급증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실적 얼마나 안 좋길래” 테슬라, 전기차 가격 또 내렸다

“실적 얼마나 안 좋길래” 테슬라, 전기차 가격 또 내렸다

테슬라, 모델 3종 2,000달러씩 인하 발표수요 침체에 미국 이어 중국서도 가격 내려보조금 등에 업은 국내 업체, 인하 계획 없어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 중국에 이어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도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주행보조 시스템인 완전자율주행(FSD) 가격도 내렸다. 전기차 가격 경쟁 및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 부진과 과잉 재고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AI반도체 열풍 타고 훨훨” TSMC 1분기 순익 ‘어닝 서프라이즈’

“AI반도체 열풍 타고 훨훨” TSMC 1분기 순익 ‘어닝 서프라이즈’

TSMC 1분기 순익, 전년비 9% 증가애플·엔비디아 등 AI 반도체 수요 수혜일본과 밀착한 TSMC, 규슈에 2공장 짓는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올해 1분기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AI 반도체의 수요 증가가 TSMC의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매출 13% 증가, 시장 예상 웃돌아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는 AI…

반도체지원-단통법폐지-제4이통사, 총선 참패로 동력 상실

반도체지원-단통법폐지-제4이통사, 총선 참패로 동력 상실

포스트 총선, 윤 정부 정책 방향 트나반도체 보조금 지원, 법 개정에 먹구름단통법 폐지 등 ICT 정책에도 차질 예상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산업 육성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한국도 세제 혜택, 산업단지 지원 등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기조에 맞게 정부도 보조금 지급 방안을 협의 중이지만, 부처 간 입장이 엇갈리는…

‘몸값 3조 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 고평가 논란 딛고 이름값 증명할까

‘몸값 3조 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 고평가 논란 딛고 이름값 증명할까

HD현대마린솔루션, 16일~22일 수요예측 실시공모가 PER 31배 적용, IPO 흥행 여부에 먹구름KKR의 대규모 구주 매출 물량도 부담으로 작용 몸값만 3조원(약 21억7,000만 달러)대로 책정되면서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 첫 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수요예측에 나섰다. 연초 뜨거웠던 IPO 시장이 최근 다소 잠잠해진 가운데, HD현대마린솔루션이 분위기를 바꿔 이름값을 해낼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다만 일각에서는 기업가치를 높이 잡은 것 아니냐는…

중국 저가 공세에 일론 머스크도 백기 들었다, 테슬라 인력 10% 감원

중국 저가 공세에 일론 머스크도 백기 들었다, 테슬라 인력 10% 감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직원들에 “전 세계서 10% 감원” 통보중국 시장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BYD 위협에 위상 ‘흔들’”광고 싫어한다”던 머스크,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 구매 올 1분기(1~3월) 차량 인도량이 지난해 대비 8.5%가량 줄어든 테슬라가 전 세계 인력의 10%를 내보내기로 했다. 아울러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20년 가까이 호흡을 맞춰 온 핵심 임원도 회사를 떠난다. 이에 업계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금융권 망분리 10년’ AI 혁신 가로 막는 망분리 규제, 대폭 손본다

‘금융권 망분리 10년’ AI 혁신 가로 막는 망분리 규제, 대폭 손본다

금융위, ‘금융부문 망분리 TF’ 1차 회의개선 과제 적극 발굴, 후속 조치 신속 추진AI·클라우드 기술 대응 어려운 낡은 규제 걷어낸다 정부가 비(非) 전자금융거래업무를 처리하는 금융사 정보시스템을 망분리 의무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이를 골자로 상반기 중 ‘금융부문 망분리 규제 합리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을 금융업무에 원활히 도입하기 위한 것으로 2013년 망분리 규제가…

동력 잃은 윤 정부 정책들, 금투세 폐지·노동개혁 등 좌초 수순

동력 잃은 윤 정부 정책들, 금투세 폐지·노동개혁 등 좌초 수순

거야 국회장악에 입법 험로, 尹 정책 동력 상실하나 급제동 걸린 상속세 개편, 금투세 폐지, 노동개혁규제 완화 중심 ‘부동산 시장 정책’ 추진에도 빨간불 4·10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민간주도 성장’을 내건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도 제동이 불가피해졌다. 노동개혁과 연금개혁 등 3대 개혁은 물론 세제개편도 빨간불이 켜졌다. 정부가 올해 경제정책 방향과 24차례 민생토론회를 통해 밝힌 계획 중 상당수가…

美 CPI 전년 대비 3.5% 상승, 인플레이션 반등에 국채 금리도 급등

美 CPI 전년 대비 3.5% 상승, 인플레이션 반등에 국채 금리도 급등

美 3월 소비자물가 3.5%↑, 예상치 상회CPI 충격에 후퇴하는 ‘6월 금리 인하론’ 국채 수익률도 일제히 급등, 10년물 4.548%↑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속도로 상승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이 뒤fh 밀릴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미국의 스티키 인플레이션 우려에 발표 직후 미 국채금리가 치솟는 등 시장도 충격을 받은 모양새다. 미국 3월 CPI 연 3.5% 올라,…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반등 노리는 테슬라, 시장 반응은 ‘글쎄’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반등 노리는 테슬라, 시장 반응은 ‘글쎄’

일론 머스크, 8월 ‘로보택시’ 공개 예고 “테슬라 부진 돌파 모색” 최근 오토파일럿 사고 소송 합의, 기술적 한계에 대한 관심↑ 연이은 로보택시 사고에 커지는 반발감, 극복할 수 있을까 테슬라가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로보택시(Robotaxi)’ 초기형의 전원을 켜고 미국 13개 주 주행 테스트에 착수한다. 8월 로보택시 공개를 앞둔 만큼 자율주행에 필요한 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에…

美 빅테크 ‘보유 현금’ 5,700억 달러 넘는데, 못쓰는 이유는?

美 빅테크 ‘보유 현금’ 5,700억 달러 넘는데, 못쓰는 이유는?

빅테크 5개사 현금 및 장단기 투자금 5,700억 달러 보유영업현금흐름 6~10위 기업의 2배 넘어선 규모기업 인수합병 원하지만 전 세계 규제 강화로 인해 난항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등 5대 빅테크가 보유한 현금이 6,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업들은 막대한 자금력으로 인수합병(M&A)을 모색하고 있지만 각국 경쟁당국의 빅테크에 대한 감독 강화로 많은…

넥스트레이드, ‘메이커 테이커’ 시스템 도입해 수수료 최대 40% 낮춘다

넥스트레이드, ‘메이커 테이커’ 시스템 도입해 수수료 최대 40% 낮춘다

한국거래소와의 차별화 위해 두 주문 다른 요율 적용수수료 최대 40% 인하할 것, 개인투자자 수혜는 미지수”차별화된 상품 없이 수수료 출혈 경쟁 예고만” 비판도 한국거래소의 70년 독점을 깨기 위해 구축하는 대체거래소(ATS)의 준비법인 넥스트레이드가 저렴한 수수료 시스템을 도입한다. 넥스트레이드는 주문 종류에 따라 다른 수수료율을 적용할 계획인데, 최대 40% 낮게 매길 방침이다. 다만 이는 증권사가 거래소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낮춰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