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채수응이 설립한 AI 콘텐츠 제작 기업 ‘아리아스튜디오’ 시드 투자 유치

팁스(TIPS) 선정된 아리아스튜디오, 2년간 5억원 지원받아 버추얼 휴먼 아리(ARii), 논리적으로 주어진 상황을 연출할 수 있도록 개발 버추얼 휴먼 산업 발전 시 일어나는 오프라인 기피하는 현상 경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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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리아스튜디오

대한민국의 영화감독이자 영화 제작자인 채수응 감독이 인공지능(AI) 인터랙티브 및 XR 콘텐츠, 미디어 전시를 제작하는 ‘아리아스튜디오’는 버추얼 휴먼 아리와 관객참여형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버추얼 스튜디오 제작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24일 투자를 유치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지난 20일 지원기업인 아리아스튜디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팁스(TIPS) 선정은 KB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으며, 향후 2년간 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버추얼 휴먼 ‘아리’ AI 인공신경망과 실시간 3차원 모델링 적용

아리아스튜디오가 연구 개발 중인 ‘아리(ARii)’는 AI 인공신경망과 실시간 3차원 모델링을 적용해 기존 버추얼 휴먼보다 사실적인 외관과 풍부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자체 인터랙티브 IP을 통해 세계관을 펼치고, 논리와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AI 로직도 특징이다. 이야기 중 여러 선택지가 있더라도, 논리적으로 주어진 상황을 연출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영상의 배경을 생생하게 구현하는 버추얼 스튜디오 제작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버추얼 스튜디오 제작과 함께 버추얼 휴먼 또는 아바타를 삽입하면 영화, VR, 메타버스 등 다양한 내러티브를 지닌 수많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다. 이후 관객은 직접적으로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고, 버추얼 휴먼과 소통하며 하나의 이야기를 전개, 최종적으로 하나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유플래닛 내 아이벡스 스튜디오와 온라인에서 이틀 동안 ‘엔알피(NRP)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는 경기도 대표 가상·증강현실(VR·AR) 행사이다. 가상·증강현실 산업의 중심 경기도는 ‘경험의 교차’, ‘새로운 가치’라는 주제로 엔터테인먼트 및 공연, 전시/헬스케어, 관광, 교육/안전, 캠페인/의류, 패션/리테일 분야의 실험과 도전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선발된 엔알피(NRP) 7기수 20개 기업과 가상현실·증강현실·메타버스 지원기업 총 35개 팀이 참석한다.

사진=아리아스튜디오

채수응 대표 “투자를 통해 향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 마련할 것”

채수응 대표는 대한민국의 영화감독이자 영화 제작자이다. 그는 지난 2021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LG전자가 선보였던 버추얼 휴먼 ‘김래아’의 제작에 참여한 시각 특수효과(VFX) 콘텐츠 제작 전문가이기도 하다. 더불어 초기 덱스터스튜디오와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등 대형 VFX 스튜디오에서 기술 경영을 수행했다.

지난 2018년 채수응 대표가 연출한 VR 영화 ‘버디 VR’를 통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최우수 VR 익스피리언스 작품상을 받았다. 그로 인해 아시아 최연소 수상 감독이 됐다. 관객과 캐릭터가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상호 작용 스토리텔링(Interactive Storytelling) 기법을 도입하여 새로운 VR 영화의 문법을 시도했다는 평을 받았다.

채수응 대표는 “인공지능 및 시각 특수효과 기술을 바탕으로 버추얼 휴먼 개발부터 이를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 제작까지 하나의 통합된 과정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투자를 통해 향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와 함께 “이번 시드 투자는 우리 기술의 무궁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국 실리콘밸리 VC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투자를 통해서는 향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버추얼 휴먼 산업이 완벽하게 구현된 단계는 아니지만, 앞으로 진행될 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된다. 하지만 이런 버추얼 기술들의 발전으로 인해 많은 사람의 오프라인 활동이 줄어들고, 온라인 활동에 집착하는 현상이 오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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