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활용하면 ‘빈털터리’ 될 수도 있는 공매도 제도, 그럼에도 금지하면 안 되는 이유
지난주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전면 금지를 ‘깜짝 발표’했다. 이에 1,400만명의 개인투자자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공매도 금지 발표 이후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7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 상승폭은 역대 1위를 기록했으며, 그간 공매도에 시달렸던 이차전지주들도 일제히 반등했다. 다만 증권가에선 이는 단기적 현상일 뿐, 공매도 전면 금지가 장기화될 시 우리 증시의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