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포럼

호주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의 정책 연구소인 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에서 운영하는 East Asia Forum에서 다루는 정책 분석 중 한국과 직접 관련이 있는 사안들을 공유합니다

[동아시아포럼] 부진의 늪에 빠진 베트남 경제, 내년 전망도 불투명

[동아시아포럼] 부진의 늪에 빠진 베트남 경제, 내년 전망도 불투명

2023년 관광 수입 50% 증가했지만, 산업 부진 만회는 어려워 공공 투자 20% 확대 등 정부 조치 불구, 문제점 산더미 에너지 문제 해결, 지식기반 인프라 구축, 통화 정책 완화 시 긍정적 전망도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동아시아포럼] 북한의 군사적 긴장과 냉전으로의 회귀

[동아시아포럼] 북한의 군사적 긴장과 냉전으로의 회귀

북한, 냉전시대 동앵국 러시아·중국과의 공조 강화 올 한 해 북·중·러 정상들, 회담·친서 교환 등 연대 연이은 군사 도발로 美·韓과의 관계에는 진전 없어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에 대한 연구·분석…

[동아시아포럼] 선진국 진입을 위한 인도네시아의 ‘인적자원개발’ 전략

[동아시아포럼] 선진국 진입을 위한 인도네시아의 ‘인적자원개발’ 전략

조코 위도도 대통령, 2045년 고소득 선진국 진입 선언 2030~2035년 생산가능인구 비중 정점에 도달 예상 “인구 구조의 이점 살려 노동생산성 향상시킬 것”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에 대한 연구·분석 플랫폼입니다….

[동아시아포럼] 갈수록 커지는 태국의 총기 문제

[동아시아포럼] 갈수록 커지는 태국의 총기 문제

태국, 올해도 시암 파라곤 총격 등 크고 작은 총기 사건 잇달아 공공 안전에 대한 불신으로 늘어난 총기 보유, 군·경찰보다 많은 민간 보유량 높은 총기 보유량으로 사회적 불안 가중,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 조치 선행돼야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동아시아포럼] 호주의 미래를 위한 이민정책 개혁

[동아시아포럼] 호주의 미래를 위한 이민정책 개혁

이민정책 개혁, “노동착취, 이민 인구, 유학생 비자에 대한 중요한 정책 검토 거쳐” 사회적 통합은 균형 잡기의 문제, 이민 증가 속도와 사회적 신뢰 간의 비율을 맞춰야 성공적인 개혁을 위해 효과 분석과 다양한 요인 고려 필수, 절충과 설득의 연속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동아시아포럼] 미국의 산업정책이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

[동아시아포럼] 미국의 산업정책이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

미국의 산업정책이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녹색전환(green transition) 투자를 촉진하는 미 행정부의 결정은 분명 가치있는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시아 국가의 입장에서는 자국 경제에 손해를 입히는 편향된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이러한 조치들이 미국 경제에도 자칫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동아시아포럼] 2023 퍼시픽게임, 솔로몬제도의 지정학적 중요성 대두

[동아시아포럼] 2023 퍼시픽게임, 솔로몬제도의 지정학적 중요성 대두

솔로몬제도, 퍼시픽게임 개최로 국가 경제 활성화 기대 추정 비용 약 3억 달러, 중국이 대부분의 비용 충당 전략적 요충지로 재부상, 미국-중국 패권 경쟁의 격전지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에 대한…

[동아시아포럼] 중국의 ‘일대일로’가 조코위 대통령의 업적을 견고하게 만든 배경

[동아시아포럼] 중국의 ‘일대일로’가 조코위 대통령의 업적을 견고하게 만든 배경

인도네시아와 중국 국영기업의 합작 PT Kereta Sepat Indonesia-China는 자카르타에서 반둥까지 연결되는 고속철도 건설이다. 프로젝트는 4년의 지연과 44% 가격 상승을 겪었지만, 중국 기술과 자금으로 구현되었다. 이는 동남아 최초의 고속철도로 중국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BRI 전략과 동남아 개발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시사한다. 조코위 대통령은 BRI 투자로 지지를 얻어오며, 이 프로젝트는 그의 인프라 개발 노력과 유산을 대표한다.

[동아시아포럼] 재외공관 잇따라 철수한 북한, 속사정은?

[동아시아포럼] 재외공관 잇따라 철수한 북한, 속사정은?

北, 9개 국가에 파견된 외교공관 철수 결정 내려 국제 제재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재정난 심화가 원인 자금난에 손발 묶인 북한, 재외공관 추가 폐쇄 전망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에…

[동아시아포럼] 인도 ‘수입 대체 산업화’ 정책에 대한 오해와 전망

[동아시아포럼] 인도 ‘수입 대체 산업화’ 정책에 대한 오해와 전망

1950년대부터 인도는 자급력 확보를 위해 수입 대체 산업화(import substitution industrialisation, ISI) 정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ISI 정책은 단기적으로는 일정한 성과를 거뒀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기업과 소기업에 유보된 산업 활동, 낮은 투자 효율성과 만성적인 GDP(국내총생산) 저성장 등으로 인해 대부분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에도 자국 시장에 대한 보호정책으로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고 비효율적인 산업구조의 부작용이 드러나자, 1980년대부터는 점차 경제 개방과 자유화를 토대로 한 정책으로 전환한 바 있다.

[동아시아포럼] 대학 랭킹을 이용한 호주 대학의 ‘유학생 유치 전략’

[동아시아포럼] 대학 랭킹을 이용한 호주 대학의 ‘유학생 유치 전략’

최근 호주 대학들 사이에 대학평가와 세계 대학 랭킹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대학 랭킹이 하락하면 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특히 기관이나 재단의 장학금에 의존하는 아시아권 유학생을 유치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대학 총장들은 순위 변화를 신중히 살피면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동아시아포럼] 日 관광산업, ‘매스투어리즘’을 둘러싼 갈등과 대응 전략

[동아시아포럼] 日 관광산업, ‘매스투어리즘’을 둘러싼 갈등과 대응 전략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교토는 최근 ‘예의를 지켜주세요(mind your manners)’라는 캠페인과 함께 버스 1일권을 폐지하면서 새로운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버스 1일권은 하루 무제한으로 시내버스를 승차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교토를 찾은 관광객들은 버스 1일권을 구매해 인기있는 관광지를 하루에 방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주요 관광지를 포함한 노선의 경우 관광객이 너무 많이 타는 바람에 출근하거나 등교하는 현지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제약이 많았다. 주민들의 불편이 늘어나면서 대중교통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동아시아포럼] 中 공산당의 발전모델,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에 적용 가능한가?

[동아시아포럼] 中 공산당의 발전모델,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에 적용 가능한가?

덩샤오핑 이후 30년간 中의 고속성장, 국제사회에 기여 최근 자유주의와 개인의 희생 강요한 전체주의로 전환 사회주의 성공 강조하는 中 정치적 내러티브는 경계해야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에 대한 연구·분석 플랫폼입니다….

[동아시아포럼] 中 경제 기조의 변화,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노선 이탈한 시진핑

[동아시아포럼] 中 경제 기조의 변화,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노선 이탈한 시진핑

중국의 전 국가 지도자 덩샤오핑이 일본과 싱가포르의 특색을 지닌 사회주의라는 패러다임을 만들어 낼 당시 두 나라의 조언을 구하지 않았다면, 중국의 경제 기적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 이후 중국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같은 경제 불황은 시진핑 국가 주석이 해당 패러다임을 포기한 데서 비롯됐다.

[동아시아포럼] 자민당 파벌정치의 변화와 기시다 당정 인사의 함의

[동아시아포럼] 자민당 파벌정치의 변화와 기시다 당정 인사의 함의

올해 9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내각 개편을 단행하고 집권 자민당 내 주요 직책을 교체했지만 지지율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정 인사 직후 마이니치신문이 전국 유권자 1,03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각 지지율은 전월 대비 1%p 감소한 25%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기시다 내각의 최저 지지율과 같았다. ‘기시다 총리가 빨리 그만둬야 한다’는 응답도 51%로 과반을 차지했다.

[동아시아포럼] 산업정책 2.0과 新보호무역주의, 아시아 국가의 전략은?

[동아시아포럼] 산업정책 2.0과 新보호무역주의, 아시아 국가의 전략은?

최근 10년간 선진국들이 자국 산업에 대한 개입을 확대하면서 각국의 산업정책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선진국들이 자국 산업에 대한 개입을 확대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이 중 특기할 만한 점은 지정학적 갈등과 분열이 이어지면서 각국 정부가 글로벌 무역의 공정성과 개방성에 대해 의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동아시아포럼] EU의 지속가능한 순환섬유 전략과 동아시아의 도전

[동아시아포럼] EU의 지속가능한 순환섬유 전략과 동아시아의 도전

최근 유럽연합(EU)이 섬유 무역과 관련해 발표한 정책과 규제를 두고 보호무역주의라는 비판을 제기됐다. 특히 2022년 4월에 발표한 지속가능한 순환 섬유를 위한 EU 전략(EU Strategy for Sustainable and Circular Textiles, EUSSCT)은 EU 섬유의 70% 이상을 공급하는 동아시아 기업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시아포럼] 세계 수출 1위 중국 전기차, 글로벌 시장 빠르게 장악

[동아시아포럼] 세계 수출 1위 중국 전기차, 글로벌 시장 빠르게 장악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연간 3조 달러(약 3,952조원) 규모로 약 1,400만 명의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다. EU의 자동차 산업은 약 250만명, 미국과 멕시코, 일본은 각각 약 100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변화로 여러 국가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동아시아포럼] 인구대국 인도, 제조업 육성 위해서는 사람에 투자해야

[동아시아포럼] 인구대국 인도, 제조업 육성 위해서는 사람에 투자해야

올해 인도는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국가가 됐다. 지난 4월 30일 유엔(UN)에 따르면 인도의 인구는 14억2,862만명으로 이중 15~64세 경제활동인구의 비중은 68%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인구의 비중이 큰 인도의 인구구조는 인구배당(demographic dividend) 효과가 높아 고용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면 높은 경제성장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