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정책

지하철 승객 안전 지키는 ‘시니어 승강기안전단’, 62명에서 662명까지 전국구 확대

지하철 승객 안전 지키는 ‘시니어 승강기안전단’, 62명에서 662명까지 전국구 확대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은 3월 15일 원활한 시니어 승강기안전단(이하 안전단) 사업 진행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하철 승강기 안전 문화 정착과 노인 일자리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사와 개발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단 사업을 넘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을 함께 고민하고 양 기관 추진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안전단 사업은 시민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과…

악성부채 해방, 경기도가 돕는다

악성부채 해방, 경기도가 돕는다

경기금융복지센터는 3월 15일, 지난 한 해 동안 센터를 통해 개인파산 면책을 신청한 492명의 사연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5년 7월 7개소로 출발한 센터는 도민 수요에 부응해 현재 원스톱센터 포함 19개 지역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누적 3,550명(개인파산 3,065명, 개인회생 485명)의 경기도민 악성부채 1조16억원을 법률적으로 면책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구제 사례 2000년 자영업이 실패하면서…

서울 금융 비전 발표 위해 런던 찾아간 오세훈 시장, ‘여의도 금융중심지 비전 제시’ 등 해외 투자유치 총력

서울 금융 비전 발표 위해 런던 찾아간 오세훈 시장, ‘여의도 금융중심지 비전 제시’ 등 해외 투자유치 총력

오세훈 시장이 런던을 찾아 아시아 금융중심지로서 서울의 금융경쟁력을 알리고,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소개하는 등 해외 투자유치에 나섰다. 현재 유럽 순방 중인 오 시장은 4일 오전(현지시간) 서울시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3 런던 콘퍼런스 (LONDON Conference:Startups from Seoul)에서 ‘디지털 금융중심지, 서울’을 주제로 아시아 금융중심지 서울의 비전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서울은 세계적으로 높은 디지털 금융 사용률과 훌륭한 인프라를…

가덕도신공항 2029년 말 조기 개항, 용역 담당사 “매우 도전적인 과제”

가덕도신공항 2029년 말 조기 개항, 용역 담당사 “매우 도전적인 과제”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22년 8월 31일 착수한 데 이어 3월 14일 오전 10시 세종정부청사에서 기본계획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배정된 공항배치안은 육상과 해상 건설로 나뉜다. 육상 건설의 경우 가덕도 일대를 활용하여 공항 시설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의 육지를 활용하는 만큼 환경영향평가와 주변 지역 개발에 상대적으로 더 큰 유리함이 있다. 해상 건설은 주변 바다에…

경기도, 빅데이터 활용해 은닉재산 추적, 고액·상습 체납액 5,774억원 정리

경기도, 빅데이터 활용해 은닉재산 추적, 고액·상습 체납액 5,774억원 정리

경기도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총 체납액 1조1,058억원 가운데 고질적인 체납액 5,774억원을 정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올해 체납액 가운데 5,669억원에 대한 체납정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체납관리단 채용 확대,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수단 활용에 나설 방침이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올해부터는 고금리, 우-러 전쟁 등 국내·외 경기 어려움으로…

서울시, 신성장 산업 특화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 2기 모집 나선다

서울시, 신성장 산업 특화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 2기 모집 나선다

서울시가 지난해 이어 올해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새로운 일자리 500개를 창출하겠다고 9일 밝혔다.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은 온라인콘텐츠‧제로웨이스트‧소셜벤처 등의 신성장 분야 기업에서 6개월간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매칭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와 달리 전반적인 사업 만족도와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 190개와 구직자 500명을 각각 선별해 매칭하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9조 투입 ‘샤힌 프로젝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기대

9조 투입 ‘샤힌 프로젝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기대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원을 투입하는 ‘샤힌 프로젝트'(Shaheen·아랍어 ‘매’)가 9일 기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한-사우디 경제외교의 대표적 성과인 샤힌 프로젝트가 바로 오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샤힌 프로젝트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한국과 사우디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해…

서울시민, 5년 전보다 ‘인쇄매체 활용’은 줄고, 유튜브 등 ‘영상정보 이용’은 늘어

서울시민, 5년 전보다 ‘인쇄매체 활용’은 줄고, 유튜브 등 ‘영상정보 이용’은 늘어

서울기술연구원이 실시한 서울시민의 독서활동 조사 결과, 5년 전보다 인쇄매체 의존도는 줄어든 반면, 유튜브 등 영상정보 이용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콘텐츠 소비 방식의 패턴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디지털 매체의 빠른 확산과 더불어, SNS 등을 통한 디지털 정보 습득의 일상화”에 따른 결과로 평가했다.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은 “스마트하게 변화한 디지털 환경과 시민 수요에 알맞은 서울시 독서…

서울시, ‘서울 데이터 펠로우십’ 공모전 개최 “또 혈세 낭비”란 지적도

서울시, ‘서울 데이터 펠로우십’ 공모전 개최 “또 혈세 낭비”란 지적도

8일 서울시가 시민 데이터 과학자를 발굴하는 ‘서울 데이터 펠로우십(이하 펠로우십)’ 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데에 대해 충분한 검증을 거치지 않은 분야에 또다시 세금을 낭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펠로우십은 시민참여형 데이터 분석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선정된 대학원생에게는 서울시 데이터와 활동비를, 전문가에게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해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며 연구 결과는 서울시…

1조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 스타트업 살릴 묘안일까, 세금낭비일까

1조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 스타트업 살릴 묘안일까, 세금낭비일까

경기도에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1조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 지사는 23일 성남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 라운지에서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신진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과 ‘경기도 G-펀드 비전 선포 및 협약식’을 열었다. 김 지사는 협약식 개회 발언을 통해 “경기도는 기회의 땅이며 기업 활동을 할 때 하고 싶은 대로 할…

경기도 ‘AI 방역대’ 이동제한 이른 해제, ‘포유류 감염’ 공포는 여전

경기도 ‘AI 방역대’ 이동제한 이른 해제, ‘포유류 감염’ 공포는 여전

경기도는 지난 1월 1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평택 육계 농가 방역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20일 해제했다. 이로써 202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도 내 방역대 이동 제한 조치가 모두 해제됐다. 해제 조치는 마지막 발생 농가에 대한 세척·소독 등 절차가 완료된 후 30일이 지났으며, 방역대 농가의 사육 가금 및 환경에 대한 일제 검사 역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일본의 지방활성화 대책 현황과 국내 도입 방안, 금전지원+α 필요

일본의 지방활성화 대책 현황과 국내 도입 방안, 금전지원+α 필요

일본은 현재 총인구수와 출생아 수가 급속도로 감소해, 오는 2040년에는 전국 지방 자치단체의 약 50%가 소멸할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온 상태다. 이에 일본 정부는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수도권인 도쿄권에서 지방으로 이주하거나 지방에서 창업 또는 취업할 경우 현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해왔다. 그 결과 3년 동안 지방 이주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쿄마저 인구감소, 2040년에는…

한파특보와 화재 발생, 상관관계 떨어지지만 속단은 일러

한파특보와 화재 발생, 상관관계 떨어지지만 속단은 일러

올해 초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신설된 재난정보분석팀에 따르면, 한파특보와 화재는 상관관계가 없으며 오히려 한파특보가 발표되면 화재 발생 건수는 더욱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한파특보와 대기 건조가 화재 사고 급증으로 이어진다? 기상청에는 이런 편견이 있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화재 발생 건수가 늘어난다.’ 실제로 기상청은 한파특보 발효와 함께 대기가 건조해진다며 건조경보 및 주의보를 발령하고 화재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파특보는 아침…

2020년 코로나19 이후 완만히 증가한 경기도 신용카드 매출액, 경기연구원 “소상공인 지원책, 매출 부진 상쇄 효과 있어”

2020년 코로나19 이후 완만히 증가한 경기도 신용카드 매출액, 경기연구원 “소상공인 지원책, 매출 부진 상쇄 효과 있어”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간 경기도 신용카드 매출액은 코로나19가 처음 확산한 2020년에 비해 매년 완만히 상승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소재 신용카드 오프라인 가맹점의 일자별 매출액 추정치 자료를 통해 지난 3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영향받은 경기도 소상공인들의 매출 변동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코로나19 대유행 3년, 경기도 신용카드 매출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최훈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향후…

경기도, “601억원 들여 마을정원·도시숲 조성” 시민들이 즐겨 찾는 ‘힐링 쉼터’ 가능할까

경기도, “601억원 들여 마을정원·도시숲 조성” 시민들이 즐겨 찾는 ‘힐링 쉼터’ 가능할까

경기도가 올해 도내 유휴지나 자투리땅에 마을정원 18개소를 조성하고 시민정원사 150명을 양성한다. 아울러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도시숲과 미세먼지 차단숲도 조성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정원산림 시책’ 정책을 발표했다. 도는 ‘녹색공간 조성으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내걸고 601억원의 사업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시숲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내 땅, 불법 폐기물 투기장이 되지 않으려면 꼭 알아두세요”

“내 땅, 불법 폐기물 투기장이 되지 않으려면 꼭 알아두세요”

최근 경기도권 소재 공장에서 폐기물 처리비가 상승함에 따라 빈 창고, 부도공장 등을 임대해 폐기물을 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폐기물은 톤 마대를 이용해 원료나 제품 포장인 것처럼 보이도록 해 주민들을 속이고 있으며 부도공장 등 야적지에 울타리를 쳐서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막는 악질적인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경기도청은 폐기물로 인한 악취나 주민들의 금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고나…

한옥 공사비 지원 나서는 경기도, 그러나 턱없이 부족한 지원금?

한옥 공사비 지원 나서는 경기도, 그러나 턱없이 부족한 지원금?

9일 경기도가 올해 우리 전통 한옥의 보전과 멸실 방지 등을 위해 한옥 18개 동에 대한 신축·보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천시 한옥 3개 동을 대상으로 한 ‘한옥 신축·보수 지원사업’, 도내 한옥 15개 동을 대상으로 한 ‘한옥 소규모 긴급 수선사업’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도는 ‘한옥 신축·보수 지원사업’을 통해 2020년부터 광주시 등 5개 시군, 총 18개 동(신축 8동,…

경기연구원 ‘공정한 플랫폼 경제생태계를 위한 규제 방안 연구’ 보고서 발간, “플랫폼 성장 위한 민간-정부 공동규제 필요해”

경기연구원 ‘공정한 플랫폼 경제생태계를 위한 규제 방안 연구’ 보고서 발간, “플랫폼 성장 위한 민간-정부 공동규제 필요해”

경기연구원은 공정한 플랫폼 경제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도와 규제의 추진 방향을 제안한 ‘공정한 플랫폼 경제생태계를 위한 규제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보고서는 공정한 플랫폼 경제생태계 조성을 위한 합리적인 플랫폼 규제 방안 제안을 목적으로 작성됐다. 구체적으로 플랫폼의 핵심 특성들과 관련 영향 및 잠재적인 영향을 파악하고, 나아가 어떠한 제도와 규제가 추진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공주, 김제, 삼척, 음성에 청년 위한 임대주택 생긴다 “귀촌 희망하는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공주, 김제, 삼척, 음성에 청년 위한 임대주택 생긴다 “귀촌 희망하는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공주시, 김제시, 삼척시, 음성군에 청년을 위한 보금자리 주거 시설이 들어선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지구로 강원 삼척시, 충북 음성군, 충남 공주시, 전북 김제시 4개소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은 귀농·귀촌 가구와 같은 농촌 청년층의 주거와 보육 부담을 완화하고자 실시하는 정부 정책이다. 지역의 생활 여건을 개선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사업지구 선정은 일자리와의 연계성이나 교육·문화·복지시설과의 접근성,…

일회용품 온상지 배달서비스, ‘다회용기’로 친환경化 되려나

일회용품 온상지 배달서비스, ‘다회용기’로 친환경化 되려나

코로나19 이후 너무나 편리하고 당연해져 버린 배달서비스로 인해 국내 일회용품 폐기물량은 날로 급증하고 있다. 배달 음식 대부분이 일회용 용기에 담아지기에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순간 일회용품이 사용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앱에서는 일회용 젓가락이나 숟가락 등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 숟가락, 젓가락은 필요 없어요”라는 옵션을 기본으로 설정해두었지만, 실제 일회용품 폐기물량 감소에는 별다른 효과가 없다. 경기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