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정책

[빅데이터] 업무개시명령, 강경 대응으로 지지율은 상승 중

[빅데이터] 업무개시명령, 강경 대응으로 지지율은 상승 중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사례를 참모진들에게 언급하며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에 강경 대응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미국 노동총연맹 산하 협회장을 지내기도 한 노조 관계자임에도 불구, 항공 관제사 집단이 파업에 나서자 과감히 관제사 11,000여 명을 전원 해고하고 연방 공무원으로 재취업할 수 없도록 못 박았다. 본인이 영화배우 조합장을 수십 년간 맡은…

[기자수첩] 尹 정부 대 민주노총 전면전의 승자는 누구?

[기자수첩] 尹 정부 대 민주노총 전면전의 승자는 누구?

강경 대응 기조 이어 나가는 정부, 그럴 만 한 이유 있다? 파업에 돌입한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 간의 두 번째 교섭에서 정부 측이 보여준 태도는 지금까지와 매우 달랐다. 면담은 40분 만에 끝났고, 정부가 오히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버렸다. 매우 이례적인 일로, 업무 복귀 없이는 교섭도 없다는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온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최근…

정부·기업 주도 산업대전환, 기술혁신과 사업화로 성장 이룰 것

정부·기업 주도 산업대전환, 기술혁신과 사업화로 성장 이룰 것

정부에서 산업대전환을 위한 역동적인 혁신 경제를 위해 민간과 손잡고 기술사업화 전략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기술사업화란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시장을 개척하는 과정으로, 기업들이 R&D(연구개발) 상용화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3조원 규모의 민관합동 기술사업화 지원 펀드를 조성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산업 혁신과 성장 위해 ‘기술사업화’ 강조,…

우주항공청설립 추진단 출범, 우주경제 강국의 청사진 그릴까

우주항공청설립 추진단 출범, 우주경제 강국의 청사진 그릴까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8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 참석했다. 우주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2045년까지의 정책 방향을 담은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하기 위함이다. 로드맵에는 5년 내 달을 향해 날아갈 수 있는 독사 발사체 엔진을 개발하여 2032년 달에 착륙해 자원을 채굴하고, 광복 100주년인 2045년에 화성에 착륙한다는 목표가 담겼다. 시간대별 계획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기자수첩] 노조에 선전포고한 윤석열, 英 대처의 뒤를 따라가나

[기자수첩] 노조에 선전포고한 윤석열, 英 대처의 뒤를 따라가나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화물연대의 총파업에 업무개시명령 발동으로 초강경 대응한 것을 두고 정부·여당과 노조와의 전면전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민주노총과 관련된 윤 대통령에 대한 퇴진 시위가 이어지자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의 파업을 사전에 강경 대응해 더 큰 정권 퇴진 저항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는 해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용산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사태를…

중소기업단체, 기업승계입법추진위원회 발족

중소기업단체, 기업승계입법추진위원회 발족

중기중앙회 등 13개 중소기업단체가 지난 22일 여의도 중앙회에서 기업승계입법추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열어 중소기업 가업승계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 상속 공제 한도 확대 조치 등을 담은 세제개편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중소기업계, “전국 13개 시도에서 기업승계 입법 촉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계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13개 시도에서 기업승계 입법을 촉구하는 ‘기업승계입법추진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면서 “현재 제도는 요건이 까다로워 연간…

한국여성벤처협회, ‘2022 여성벤처 정책토론회’ 개최

한국여성벤처협회, ‘2022 여성벤처 정책토론회’ 개최

사진=한국여성벤처협회 28일 한국여성벤처협회는 ‘대한민국 경제 도약을 위한 여성벤처기업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2022 여성벤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과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했다. 토론회 주제 발표를 맡은 임이숙 한양대 ERICA 경영학부 교수는 “여성 기업이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혁신형 기업의 비중이 낮다”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여성벤처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1년…

‘티맵 오토’ 차량에서 웨이브 콘텐츠 즐긴다

‘티맵 오토’ 차량에서 웨이브 콘텐츠 즐긴다

티맵 오토를 탑재한 차량에서 별도의 외부기기 없이 미디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내년에 개시된다. 미래에는 도심항공교통(UAM)을 타고 빌딩 숲을 가르며 최신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신기술도 현실화될 전망이다. 티맵모빌리티-웨이브, 서비스 공급 협력 확대 티맵모빌리티와 웨이브는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OTT 적용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8일 전했다. 웨이브는 지난 2019년 SK텔레콤, 지상파 3사의 공동 투자로 설립된…

[빅데이터] 수출 하락세, 더 늦기 전에 국가 경쟁력 키워야

[빅데이터] 수출 하락세, 더 늦기 전에 국가 경쟁력 키워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당분간 (수출)증가세 반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근본적인 수출 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2차전지 등 주력산업, 해외 건설, 중소·벤처, 관광·콘텐츠, 디지털·바이오·우주 등 5개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신성장 수출 동력 확보 추진 계획’을 밝혔다. 문제는 이런 정부 정책들이 실제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느냐는 보다 근본적인…

반년 된 일명 ‘인앱결제강제금지법” 주목받았지만 실효성↓

반년 된 일명 ‘인앱결제강제금지법” 주목받았지만 실효성↓

애플이 국내 앱 개발사에 앱 내(In app) 결제 수수료를 과다 부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진 시정을 결정했다. 당초 애플은 관련 논란에 대해 반박하는 입장을 보였으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9월 26일 서울 강남 애플코리아 사무실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이자 꼬리를 내린 것이다. 애플, 국내 앱 개발사에 부가세 포함 가격으로 수수료 부과 → 실부담률 33% 인앱결제란 애플의 앱스토어나 구글의…

[기자수첩] 28GHz 할당 취소, 억지 정책으로 압박, 피해는 통신사들만

[기자수첩] 28GHz 할당 취소, 억지 정책으로 압박, 피해는 통신사들만

5G 서비스의 통신 대역대 문제로 통신사에 대한 28GHz 주파수 할당 취소 사전처분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통신사들이 100점 만점에 30점대도 못 받을 만큼 심각할 정도의 투자 미비가 일어난 원인을 놓고 책임 공방이 벌어지는 데다, 설비 투자를 이유로 정부에게 28GHz 주파수 대역대를 회수당한 사건이 향후 28GHz 주파수 생태계를 더 활성화시킬지 아니면 더 퇴보시킬지에 대한 논란도 있다. 사건의…

‘OTT 콘텐츠’ 활성화와 규제의 균형 잡힌 정책 필요

‘OTT 콘텐츠’ 활성화와 규제의 균형 잡힌 정책 필요

지난 2019년 7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ICT 정책-지식 디베이트’에서 OTT 규제 찬성 입장을 드러낸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박사는 이용자 보호를 위한 ‘질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박사는 현재 방송 규제가 기획제작편성과 심의 등 두 가지로 구분된다며 방송 심의로 인한 질적 문제가 OTT 규제 핵심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방송 심의 체계를 OTT에 그대로 적용하려는 시도로 논란이 발생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일학습병행 잡마켓 개최 ‘기업·학생 간 매칭 진행’

한국산업인력공단, 일학습병행 잡마켓 개최 ‘기업·학생 간 매칭 진행’

지난 15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대전충남권역을 시작으로 부산권역(29일), 서울권역(12월 8일)에 일학습병행 ‘잡마켓’을 개최했다. 잡마켓은 지난 2020년부터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기업과 학생들에게 신규 채용 기회와 기업 선택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잡마켓을 통해 올 상반기에만 1,367명의 학생이 718개 기업에 취업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도제훈련을 받고 있다. 실제 직무, 사전에 체험하는 등 서로가 원하는 채용 이뤄지도록 매칭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어…

청년 드림 마스터 네트워킹데이, ‘스타트업 생존률 제고 위해 정부 차원 노력 필요’

청년 드림 마스터 네트워킹데이, ‘스타트업 생존률 제고 위해 정부 차원 노력 필요’

지난 14일 구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기도 내 청년 제조창업 기업 지원을 위한 ‘청년 드림 마스터 네트워킹데이’를 열었다. 청년 드림 마스터는 재단에서 제조 분야 초기 창업기업의 시제품 기획과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시제품 기획 및 제작은 스타트업의 창업 준비 수준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며 제품의 품질 수준과 시제품 제작업체 사이의 의사소통 정도도 큰…

지구온난화 복병으로 떠오른 아산화질소, 농업계 배출량 조절 요구돼

지구온난화 복병으로 떠오른 아산화질소, 농업계 배출량 조절 요구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벼농사에 사용되는 질소비료를 2배 이상으로 과다 사용할 경우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 역시 2배 이상 배출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벼 재배 시험을 통해 질소비료 시비량에 따른 아산화질소 배출량을 평가한 결과, 질소비료를 2배 시비 시 표준시비량 대비 아산화질소 발생량이 20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밭농사에 질소비료를 많이 사용한 경우 아산화질소 발생량이 늘어나는 것은…

국회도서관, 프랑스 법제에서 한국판 우주폐기물 감축 법안 배워야

국회도서관, 프랑스 법제에서 한국판 우주폐기물 감축 법안 배워야

8일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프랑스의 우주폐기물 감축 입법례’를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를 발간했다.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지구 저궤도에서 우주폐기물과 충돌하는 사고의 건수는 연평균 12건이다. 우주폐기물이 일종의 막을 형성하여, 정상적으로 운용 중인 인공위성과 충돌하거나 우주물체의 발사를 방해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국제사회는 우주폐기물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각 국가 간의 책임소재, 처리비용 및 수단 등 우주폐기물 감축 가이드라인을…

정부, 소비자물가 5.7% 상승에 김장철 맞아 물가 안정 집중

정부, 소비자물가 5.7% 상승에 김장철 맞아 물가 안정 집중

2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7%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석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1로 전월보다 0.3%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률은 지난 6월 6.0%, 7월 6.3%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은 뒤 8월 5.6%, 9월 5.6%로 둔화하다가 석 달 만에 상승폭이 확대됐다. 공업제품과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 등 전반적으로…

[빅데이터] 에너지 전환으로 자립화? 한국에서 가능한 이야기?

[빅데이터] 에너지 전환으로 자립화? 한국에서 가능한 이야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야기된 유럽의 에너지 위기와 전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일각에서는 화석연료 의존적인 현재의 인류 문명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에너지 다각화를 이뤄내야 해외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 에너지 자립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지난 문재인 정부 내내 ‘태양광 발전’에 대한 정부 투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도서·산간 지역에는 너도나도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고, 도심에도 전기료를…

중기부, 기업의 ‘사회적 가치’ 화폐단위 자가측정 서비스 오픈

중기부, 기업의 ‘사회적 가치’ 화폐단위 자가측정 서비스 오픈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화폐단위로 측정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자가측정 서비스(이하 서비스)’를 11월 1일 오픈했다. 여기서 사회적 가치란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를 뜻한다. 사회적 가치 평가 모형을 민간과 개발해 론칭 이번에 발표된 ‘사회적 가치 자가측정 서비스’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경제적 이익을 얻는 사회적 벤처의…

내년 외국인 근로자 11만명 도입…’역대 최대 규모’

내년 외국인 근로자 11만명 도입…’역대 최대 규모’

제조업, 농축산업 등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 내년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를 11만 명으로 정했다. 지난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규모는 2004년 고용허가제를 도입한 이후 가장 큰 인력이며 산업현장의 심각한 구인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초부터 외국인 근로자 빠르게 입국 예정 오는 11월 중 고용허가서를 신청받아 2023년 초부터 외국인 인력이 신속한 입국을…